한 정치인으로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성찰한 한밤의 기록.

안희정은 지난 1월 4일, 정권을 교체하고 시대를 교체하겠다고 대통령 선거에 나서며 그의 비전을 밝혔다. “국가는 곧 국민입니다. 국가는 국민을 위해서, 국민에 의해서만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는 2016년 10월 19일 “민주주의는 평화와 인권의 사상이고 제도입니다”라고도 썼다. 2014년 6월 17일 한밤에는 균형이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일련의 흐름을 보면 안희정이 말하는 ‘시대교체’가 어떤 모습인지 집작할 수 있다. 서로 반대되는 것을 아우른다는 이 정신은 어느 날 갑자기 급조된 정치적 캐치프레이가 아닌, 그가 정치와 행정 일선에서 경험하고 생각한 것의 정수다.

정치인 안희정의 정치철학과 정책을 자신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책 『안희정의 길』은 인간적인 그의 삶의 내면을 보여주는 육성이다. 한 정치인으로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성찰하는 한밤의 ‘자성록’이기도 한 이 책은 민주주의와 정의가 국민의 구체적인 삶에서 구현되고, 평화가 꽃피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정치인 안희정의 의지, 세계와 함께, 이웃 나라와 공존하는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다짐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