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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의 시학 : 김정수 평론집
연민의 시학 : 김정수 평론집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60787865 03810 : \25,000
- DDC
- 811.109-20
- 청구기호
- 811.09 김74연
- 저자명
- 김정수
- 서명/저자
- 연민의 시학 : 김정수 평론집 / [김정수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Human & Books, 2025
- 형태사항
- 400 p. ; 23 cm
- 총서명
- 휴먼앤북스 평론선 ; 1
- 통일총서명
- 휴먼앤북스 평론선 ; 1
- 가격
- \25,000
- Control Number
- joongbu:661085
- 책소개
-
시인들 곁에서 신음에 귀 기울이고, 고통을 통감하는 현장 비평가!
‘의외의 것’을 연민으로 바라보는 따스한 마음
25명 시인의 텍스트를 총 4부에 담아내다
경향신문 ‘詩想과 세상’, 머니투데이 ‘시인의 집’ 등의 칼럼 연재를 통해 빼어낸 글솜씨를 인정받은 김정수 시인의 첫 평론집 『연민의 시학』이 ‘휴먼앤북스 평론선 1’로 출간되었다. 『사과의 잠』 『홀연, 선잠』 『하늘로 가는 혀』 『서랍 속의 사막』 등 4권을 시집을 출간한 김정수 시인은 은유에 의한 상큼한 이미지의 부드러움, 슬그머니 사유적 깊이를 담아가는 부드러움, 눈에 안 띄면서도 잔잔한 미학을 이끌어내는 설득력, 자기만의 내재율 속에 완성도를 높인다는 점을 인정받아 제9회 사이펀문학상(2024)을 수상하기도 했다.
첫 평론집 『연민의 시학』을 통해 시에서 평론의 영역을 넓히는 듯하지만, 사실 김정수 시인은 10여 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집 해설과 신작 시집 서평, 문예지 신작시에 대한 분석 글을 써왔다. 그런 점에서 이번 첫 평론집은 퇴직 후의 왕성한 활동의 결과물이다. 시인은 ‘책머리’에서 그동안 쓴 산문 중에서 최근에 쓴 시집 해설 위주로 묶는다면서 두 권 분량의 원고에서 문예지에 쓴 서평과 신작 시평, 시집 발문을 덜어냈다고 한다. 해설 중에서도 전체 흐름에서 벗어난 것은 손에서 내려놓았다며 오로지 책의 완성도에 집중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제1부 삶의 연민과 시간’, ‘제2부 형식의 죽음과 사유’, ‘제3부 존재와 세계의 분류법’, ‘제4부 공간의 사색과 소요’ 등 전체 4부로 구성했다. 텍스트 대상은 문효치·오탁번·이동순 등 원로 시인부터 조현석·천수호·이선이 등 중견 시인, 신새벽·강성남·성은경 등 신진 시인까지 총 25명의 시집을 텍스트로 삼고 있다.
오민석 문학평론가(단국대 명예교수)는 추천사에서 “김정수의 평론집은 처음부터 끝까지 ‘현장 비평’을 지향한다. 그는 현란한 이론이나 오리무중의 개념에 등을 돌리며 항상 날것으로서의 시 쓰기와 시 읽기의 현장에 가 있다”면서 “그는 다른 사람의 시를 읽기 전에 먼저 시를 쓰며, 시 쓰기의 현장에서 시 읽기의 현장으로 자연스레 이동한다”고 했다. 김정수의 평론집은 이론보다는 현장에 집중하고 있다. 오래 시를 쓰고 읽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인들 곁에서 그들의 신음에 귀 기울이고, 고통을 통감하며, 그들이 겉으로 채 말하지 않은 이야기를 건져낸다. 그 중심에 연민의 시선이 있다. 삶보다는 죽음에, 죽음보다는 불멸에, 배척보다는 연민에, 번잡보다는 고요에 더 주안점을 두고 있다. 부드러움 속의 날카로움이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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