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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시조 영역의 태동과 성장
한국 고시조 영역의 태동과 성장 / 강혜정 지음
내용보기
한국 고시조 영역의 태동과 성장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91159059353 93810 : \35,000
DDC  
895.7109-20
청구기호  
897.1309 강94ㅎ
저자명  
강혜정 , 1970-
서명/저자  
한국 고시조 영역의 태동과 성장 / 강혜정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소명, 2024
형태사항  
460 p. : 삽도 ; 23 cm
총서명  
신진한국학연구총서 ; 001
주기사항  
부록: 1. 현재까지 소개된 영역시조 서지 목록, 2. 20세기 전반기 영역시조 목록, 3. 20세기 전반기 영역시조 번역자별 작품 목록
서지주기  
참고문헌(p. 443-452)과 색인 수록
가격  
\35,000
Control Number  
joongbu:660830
책소개  
형식으로서의 형식이 아닌 문학적 감동으로서의 형식

시조는 그 내용과 형식이 함께 번역되어야 한다. 이것은 결코 손쉽게 이루어지지 않지만, 그렇다고 번역자가 외면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정형시로서 시조의 형식은 서정적 전환과 완결이 효과적으로 수행되도록 구조적으로 보장해주는 장치이기 때문이다. 시조가 오랜 역사를 통해 면면히 이어져 오며 문학적 감동을 줄 수 있었던 것은 초, 중장에서 율격적 반복을 통해 정서를 고양시키다가 종장에서 전환시키며 완결 짓는 독특한 형식 덕분이다. 따라서 번역시에서도 이러한 반복과 전환의 미적 구조가 드러나야 한다.
시조를 영시의 형태로 번역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한 세기가 넘는 동안 많은 번역자들이 여러 가지 방법을 창출해 냈지만, 서구인들에게 잘 읽히면서 시조의 특성까지 잘 드러내는 번역은 아직 찾기 어렵다. 많은 번역자들이 6행시를 선호하여 마치 6행시가 영역 시조의 전범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시조의 3장 6구를 바탕으로 한 6행시는 각 행의 길이가 적당하여 영시로 볼 때도 큰 무리가 없다. 하지만 6행시에는 시조의 형식적 특성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고, 영어권 독자들에게 시조를 6행시로 오해하게 만들 소지도 있기에 만족스러운 형태라고 보기 어렵다.
영어와 한국어의 언어적 특성이 다르며, 시조와 영시의 형식이 다르기에 완벽한 번역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역 시조의 형식을 마련하는 것은 시조 번역의 시작이며 핵심이기에 포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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