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쉴 때조차 불안해질까?”
자극에 절여진 일상에서 벗어나 내 삶과 관계 맺는 법

‘도파민 범람의 시대’, ‘불안 세대’ 현대인의 뇌가 위험하다. “쉴 때조차 불안해요.” “몸은 게으른데 마음이 초조해요.” “할 일이 있는데 자꾸 회피하게 돼요.” 불안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주변에서 쉽게 들려온다. 출구 없이 쌓이는 스트레스와 온전한 휴식을 방해하는 디지털 ‘초자극제’가 불안을 키우기 때문이다. 현대인의 뇌는 수많은 자극을 처리할 틈 없이 번아웃을 향해 달려간다.
다행히도, 불안을 잠재울 과학적 방법이 있다. 핵심은 뇌가 받는 고자극을 줄이고, 그만큼 스트레스 관리 역량을 늘리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우리의 마음이 여유를 갖고, 덜 예민해지며, 결과적으로 평온에 다다른다. 흔히 알려진 ‘도파민 디톡스’와는 다른(도파민 분비를 없애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실질적으로 일상 속 전반적인 자극의 높이를 낮추는 전략이다.
《불안한 마음을 줄여드립니다》는 ‘평온함’에 다다르는 방법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게 실용적으로 담은 책이다.
탁월한 생산성 조언으로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에 오른 《습관적 몰입》, 《일하는 시간을 줄여드립니다》의 저자 크리스 베일리의 실제 번아웃 극복담을 기반으로, 불안 해소에 가장 도움이 되는 순서로 본문을 구성했다. ‘자기계발 광인’이었던 저자가 어떻게 평온함과 생산성을 동시에 이룰 수 있었는지 그 비법을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