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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강대국은 책임지지 않는가 :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하여
왜 강대국은 책임지지 않는가 :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하여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98312136 03900 : \19,5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fre
- DDC
- 320.95694-20
- 청구기호
- 320.95694 F731c조
- 서명/저자
- 왜 강대국은 책임지지 않는가 :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하여 / 비비안 포레스터 지음 ; 조민영 옮김.
- 기타표제
- [원표제](Le)crime occidental
- 발행사항
- 서울 : 도도서가, 2025
- 형태사항
- 310 p. ; 21 cm
- 주기사항
- 원저자명: Viviane Forrester
- 서지주기
- 찾아보기: p. 306-310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 280-298
- 서지주기
- 미주: p. 272-279
- 일반주제명
- Arab-Israeli conflict
- 기타저자
- 포레스터, 비비안
- 기타저자
- 조민영
- 가격
- \19,500
- Control Number
- joongbu:660486
- 책소개
-
트럼프 믿고 폭주하는 이스라엘?!
한 세기 넘도록 이어지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의 역사적 맥락과 본질
“‘가자지구 주민 내쫓고 미 휴양지로 개발’ 트럼프 구상에 중동 쇼크” “춤추는 트럼프, 돈 뿌리는 머스크… ‘가자지구 개발’ AI 영상 공개” “트럼프 발맞추는 이스라엘… ‘가자 주민 자발적 이주’ 부서 신설” “‘트럼프안’ 반대 아랍국가들의 가자지구 대책”
최근 뉴스 헤드라인이다. 트럼프 재취임 후 중동은 다시 일촉즉발의 위기다. 수많은 사상자와 전쟁 난민을 낳으며 한 세기 넘도록 지속되는 이 전쟁의 끝은 대체 어디일까.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그 시작부터 거슬러 올라가 살펴야 한다. 유대인 출신의 프랑스 대표 지성 비비안 포레스터는 이 책 《왜 강대국은 책임지지 않는가》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원류를 좇는다. “우리는 이 비극의 원인을 망각했거나 잘못 이해했다. 그러나 이 문제가 시작된 원인과 갈등을 피하거나 숨기지 않고, 그것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무엇보다 그리고 매번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돌아가야 결국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194쪽)고 저자는 강조한다.
포레스터에 따르면, ‘에레츠 이스라엘(이스라엘의 땅)’, 즉 유대인 국가 건설이라는 시온주의자들의 염원 그 자체보다 이를 승인하고 충분히 예상되는 분쟁을 외면하고 묵인한 서구 강대국에 책임이 있다. 서구 강대국은 나치가 유럽에 거주하던 유대인을 학살할 때 이를 방관했던 일말의 죄책감을 시온주의자들의 염원을 승인함으로써 털어내려 했다. 그리고 그 피해는 오늘날까지 이 문제와 전혀 관련 없는 팔레스타인 아랍인들이 받게 되었다. 그런데도 서구 강대국은 한 세기 넘도록 반복되는 전쟁에서 자신들은 아무 책임이 없는 양, 중재자 노릇을 자처하고 있다.
중동 전쟁은 결코 끝나지 않고, 오히려 더 악화되고 있다. 반면 그에 책임이 있는 서구 강대국은 더 이상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저자는 말한다.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 “당시 유럽이나 유럽의 책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중동에서만 답을 요구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