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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사라질 날들을 위하여 : 수만 가지 죽음에서 배운 삶의 가치
언젠가 사라질 날들을 위하여 : 수만 가지 죽음에서 배운 삶의 가치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65966791 03810 : \19,000
- DDC
- 128.5-20
- 청구기호
- 128.5 오67ㅇ
- 저자명
- 오은경
- 서명/저자
- 언젠가 사라질 날들을 위하여 : 수만 가지 죽음에서 배운 삶의 가치 / 오은경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흐름출판, 2024
- 형태사항
- 249p. ; 20cm
- 주기사항
- 권말 부록: 1,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연명의료결정제도. 2, 나의 유언장
- 일반주제명
- 죽음(사망)[死]
- 일반주제명
- 죽음학[--學]
- 일반주제명
- 유언[遺言]
- 가격
- \19,000
- Control Number
- joongbu:660483
- 책소개
-
“다가올 내일을 준비하듯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응급실, 행려병동, 가정간호…
서울대병원 간호사의 38년간 현장 기록
서울대병원 간호사의 38년간 현장 기록
수만 가지 죽음이 알려준 삶의 가치
“준비되지 않은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
서울대병원에서 38년간 간호사로 근무한 저자가 응급실, 행려병동, 가정간호 등의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죽음을 사유한다. 간호사는 생사의 갈림길에 선 환자와 그 가족들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직업이다. 셀 수 없이 많은 삶과 죽음이 스쳐지나가는 동안 저자는 한 가지 깨달음을 얻는다. 대부분의 사람이 죽음에 대한 준비 없이 무방비한 상태로 죽음을 맞는다는 것이다.
죽음은 우리 모두가 언젠가 마주할 필연적인 과정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다양한 요인으로 죽음을 외면한다. 논의 자체를 꺼리고, ‘죽음’이라는 단어를 ‘떠남’, ‘이별’과 같은 간접적인 표현을 사용해 표현함으로써 직면하기를 피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현대 사회가 죽음을 혐오하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는 효율성과 생산성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노화나 죽음을 ‘비생산적’인 과정으로 바라보아 우리가 논의할 주제에서 소외시킨다. 하지만 죽음은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이니 만큼 구체적으로 생각할수록 더 잘 준비할 수 있다.
좋은 죽음은 삶을 더 좋은 쪽으로 이끈다. 『언젠가 사라질 날들을 위하여』는 저자의 임상 경험을 통해 웰 다잉을 넘어 웰 리빙으로 가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조금 더 잘 이별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