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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 Material Type
- 단행본
- ISBN
- 9791171713752 93920 : \42,000
- Language Code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DDC
- 947.085-20
- Callnumber
- 947.085 Z93c최
- Author
- Zubok, V. M.
- 통일서명
- Collapse : the fall of the Soviet Union.. Korean
- Title/Author
-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음 ; 최파일 옮김.
- Original Title
- [원표제]Collapse : the fall of the Soviet Union
- Publish Info
- 서울 : 위즈덤하우스, 2025
- Material Info
- 751 p. : 지도 ; 23 cm
- 총서명
- 현대사의 결정적 순간들
- General Note
- 원저자명: Vladislav M. Zubok
- 서지주기
- 참고문헌(p. [704]-717)과 색인(p. [718]-751)수록
- Subject Added Entry-Topical Term
- Perestroĭka
- Subject Added Entry-Topical Term
- 소련(국명)[蘇聯]
- Subject Added Entry-Topical Term
- 소련 경제[蘇聯經濟]
- Subject Added Entry-Topical Term
- 소련 사회[蘇聯社會]
- Subject Added Entry-Topical Term
- 소련 정치[蘇聯政治]
- Subject Added Entry-Geographic Name
- Soviet Union Economic policy 1986-1991
- Subject Added Entry-Geographic Name
- Soviet Union Politics and government 1985-1991
- Subject Added Entry-Geographic Name
- Soviet Union Foreign relations 1945-1991
- Added Entry-Personal Name
- 최파일
- Added Entry-Personal Name
- 주보크, 블라디슬라프 M
- Series Added Entry-Uniform Title
- 현대사의 결정적 순간들
- Price Info
- \42,000
- Control Number
- joongbu:660463
- 책소개
-
30년간의 방대한 자료 수집, 드라마와 같은 묘사,
통찰력이 빛나는 압도적 서술
‘냉전의 축’ 소련의 붕괴 현장을
‘벽에 붙은 파리’의 시점에서 정확하고 예리하게 파헤친 책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로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상황이 요동치고 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전쟁으로 수십만 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했을 뿐 아니라, 국제정세도 예측할 수 없이 급변하는 중이다. 트럼프의 개입으로 휴전 상태로 돌입할 것 같았던 전쟁은 푸틴의 시간 끌기로 더 암담해진 상황이다. 엉망이 된 우크라이나를 두고 미국과 러시아는 유럽군 주둔에 대해 찬반을 다투고 있다. 늘 그렇듯 약소국은 강대국들 사이에 치여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쳐야 하고, 미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러시아를 지척에 둔 우리는 말할 것도 없다. 오늘날 러시아가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이해하려면 러시아가 수립되기 전의 ‘소련’을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저자의 경험, 30년간 조사한 사료를 바탕으로 소련의 현실을 생생히 그려낸다. ‘소련의 붕괴는 불가피했다’는 지배적인 서사에서 벗어나, 고르바초프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붕괴의 순간을 재구성한다. 고르바초프는 소련을 현대화하고 민주화하려 했지만, 페레스트로이카와 글라스노스트는 소련 경제를 무너뜨리고, 민족 간에 분리주의를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러시아’의 민주주의적 포퓰리즘, 독립을 위한 발트 3국의 투쟁, 소련의 막대한 부채와 재정 위기, 권위주의적 국가 권력의 취약성이 붕괴의 단초를 제공했다. 미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도서관, 기록보관소의 자료부터 소련 고위 정치인, 외교관, 군 관계자, KGB 관리 등 각계각층 사람들과 주고받은 인터뷰까지 담아낸 이 책은 소련 몰락의 전모를 ‘벽에 붙은 파리’처럼 볼 수 있도록 완벽하게 드러낸다.
이 책은 “악의 제국이 보존될 수 있었던 방법”을 추측하는 책이 아니다. 그보다는 일어난 사건에 관해 지적으로 정직해지려는 시도다. 역사는 불가피한 사건의 연속이 아니며, 소련의 종말도 예외는 아니다. 저자는 다양한 우발적 상황을 조명하고, 인간의 이상, 두려움, 열정 그리고 예기치 못한 사태가 전개됨으로써 ‘국가는 어떻게 붕괴하는지’ 선연하게 펼쳐 보인다.
Detail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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