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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계 : 마리아 페르난다 암푸에로 소설집
투계 : 마리아 페르난다 암푸에로 소설집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32043074 03870 : \15,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spa
- DDC
- 863.64-20
- 청구기호
- 863.64 A527p임
- 통일서명
- Pelea de gallos.. 한국어
- 서명/저자
- 투계 : 마리아 페르난다 암푸에로 소설집 / 지은이: 마리아 페르난다 암푸에로 ; 옮긴이: 임도울
- 기타표제
- [원표제]Pelea de gallos
- 발행사항
-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24
- 형태사항
- 224 p. ; 19 cm
- 주기사항
- 원저자명: Maria Fernanda Ampuero
- 내용주기
- 경매 -- 괴물 -- 그리셀다 -- 월남 -- 새끼들 -- 블라인드 -- 그리스도 -- 수난 - 상중喪中 -- 알리 -- 코로 -- 염소CI -- 다른
- 일반주제명
- 스페인 소설[--小說]
- 일반주제명
- 가정 폭력[家庭暴力]
- 일반주제명
- 단편 소설집[短篇小說集]
- 기타저자
- 임도울
- 기타서명
- 경매
- 기타서명
- 괴물
- 기타서명
- 그리셀다
- 기타서명
- 월남
- 기타서명
- 새끼들
- 기타서명
- 블라인드
- 기타서명
- 그리스도
- 기타서명
- 수난
- 기타서명
- 상중
- 기타서명
- 알리
- 기타서명
- 코로
- 기타서명
- 염소Cl
- 기타서명
- 다른
- 기타저자
- 암푸에로, 마리아 페르난다
- 가격
- \15,000
- Control Number
- joongbu:660083
- 책소개
-
“죽은 것들보다
살아 있는 것들을 더 무서워해야 한다”
권력, 애정, 증오, 침묵, 연대, 학대의 공간…
‘집’이라는 네 벽 안에 둘러싸인 공포와 경이로움을 담은 13편의 증언
여성, 작가, 이민자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라틴아메리카의 복잡한 현실을 열어젖히며,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의 폭력에 맞서는 언론인이자 소설가 마리아 페르난다 암푸에로(María Fernanda Ampuero(1976~ )의 첫 소설집 『투계Pelea de gallos』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작가는 “우리는 그동안 종교와 국가와 군대 등 다른 모든 제도에 대해서는 신성성을 벗겨내 왔으면서 왜 가족은 여전히 신성불가침한 개념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13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소설집에서 작가는 가족 안에 존재하는 은폐된 폭력을 보여준다. 그 은폐된 폭력은 아버지(남성)의 폭력이며 계급의 폭력이며 가부장적 사회의 폭력이다. ‘집’이라는 네 벽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감추고 아무 일도 없는 듯 살아가는 현실을 이 책은 일관되게 까발린다.
신성시되어 온 ‘가족’을 파헤치는 건 불편하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관념, 위선 속에서 상처받고 피해를 입는 것은 언제나 여성과 아이들 같은 약자이다. 일간지 『엘텔레그라포』는 이 책을 ‘가족과 연결된 공포와 폭력을 탐구하는 책’이자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마초적 욕망에 종속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처절한 탐구’라고 평했다. 이 책에 수록된 「수난」은 메리 셸리의 아이들상(2015)을, 「월남」은 코세차 에녜상(2016)을 받았고, 첫 소설집 『투계』(2018)는 출간되자마자 독자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호아킨 가예고스 라라상을 수상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가 된 『투계』는 영어 · 이탈리아어 · 포르투갈어 · 그리스어 등 다수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