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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듯 : 풀꽃시인 나태주와 함께한 서정시50년
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듯 : 풀꽃시인 나태주와 함께한 서정시50년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71908839 03810 : \12,000
- DDC
- 811.16-20
- 청구기호
- 811.16 나88느
- 저자명
- 나태주 , 1945- , 羅泰柱
- 서명/저자
- 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듯 : 풀꽃시인 나태주와 함께한 서정시50년 / 나태주 ; 권달웅 ; 유재영 ; 이준관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동학사, 2024
- 형태사항
- 191 p. ; 21 cm
- 총서명
- 한국의 서정시 4인 시집 ; 2
- 일반주제명
- 한국 현대시[韓國現代詩]
- 기타저자
- 권달웅 , 1944- , 權達雄
- 기타저자
- 유재영 , 1948- , 柳在榮
- 기타저자
- 이준관 , 1949- , 李準冠
- 통일총서명
- 한국의 서정시 4인 시집 ; 2
- 가격
- \12,000
- Control Number
- joongbu:653259
- 책소개
-
나태주, 권달웅, 유재영, 이준관의 50년 우정과 서정의 결속
사화집 『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듯』 출간
한국의 서정시의 외톨이들 두 번째 사화집 『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듯』에는 세계인이 공감하는 사랑과 감성의 시학 나태주,
인간과 자연의 교감 서정의 적자 권달웅, 적막과 고요의 품격 탐미적 율격주의자 유재영, 동심의 맑음과 영원한 순결성 이준관의 시 120편이 실렸다.
이 네 사람은 1970년대 박목월 추천으로 등단한 시인들로 2020년 『산도화꽃 그늘 아래』에 이어
두 번째 사화집 『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듯』을 출간한 것이다.
이들은 모두 현대 산업화 시대에 상실되어가는 한국 서정시의 복원을 위하여
50여년을 오로지 맑고 청신한 서정시만을 추구해온 시인들이다.
오늘의 한국시는 화려한 수사와 관념에 경도되어 서정시의 정체성을 잃고 혼탁하고 장황한 시를 양산하고 말았다.
응축하고 탁마해야할 시 한 편이 길어져 4, 5쪽을 넘어선다.
몇 번을 읽어도 이해되지 않고, 이름만 가려놓으면 서로 엇비슷한 개성 없는 장황한 시가 시대의 조류처럼 문예지에 발표되고 있다.
서정시의 복원을 꿈꾸는 시단의 외톨이들
이들이 꿈꾸는 서정시의 세상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
이 혼란한 시기에도 묵묵히 서정시의 지평을 열어온 이들의 사화집을 가리켜 어느 평론가는 ‘한국 서정시의 교과서’라고 평했다.
네 사람 모두 서정시의 복원을 위하여 간결한 언어와 청명한 이미지에 비중을 두고 50년 동안 시를 써온 시인들이다.
느릅나무는 나무 가운데 가장 늦게 오월에 잎을 피운다.
등단해서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서정의 세계를 구축하면서 깊이 우정을 쌓아온 이들은 시단의 낮 가림으로 외톨이처럼 살아왔지만,
우정을 넘어 모두가 형님이고 아우 사이이다.
이들이 꿈꾸는 한국 서정시의 세계는 어디쯤 오고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