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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없이 : 칸트, 화이트헤드, 들뢰즈, 그리고 미학
기준 없이 : 칸트, 화이트헤드, 들뢰즈, 그리고 미학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61953412 93100 : \24,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DDC
- 192-20
- 청구기호
- 192 S533w이
- 저자명
- Shaviro, Steven
- 서명/저자
- 기준 없이 : 칸트, 화이트헤드, 들뢰즈, 그리고 미학 / 스티븐 샤비로 지음 ; 이문교 옮김
- 기타표제
- [원표제]Without Criteria : Kant, Whitehead, Deleuze, and Aesthetics
- 발행사항
- 서울 : 갈무리, 2024
- 형태사항
- 368 p. ; 19 cm
- 총서명
- 카이로스총서 ; 101
- 주기사항
- 원저자명: Steven Shaviro
- 서지주기
- 참고문헌(p. 351-360) 및 찾아보기(p. 361-368) 수록
- 서지주기
- 서지적 각주 수록
- 주제명-개인
- Whitehead, Alfred North , 1861-1947
- 주제명-개인
- Deleuze, Gilles , 1925-1995
- 주제명-개인
- Heidegger, Martin , 1889-1976
- 주제명-개인
- Kant, Immanuel , 1724-1804
- 일반주제명
- 서양철학
- 기타저자
- 이문교
- 통일총서명
- 카이로스총서 ; 101
- 기타저자
- 샤비로, 스티븐
- 가격
- \24,000
- Control Number
- joongbu:649107
- 책소개
-
『기준 없이』에서 스티븐 샤비로는 하나의 철학적 공상을 제안하고 탐험한다. 마르틴 하이데거 대신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가 탈근대 사유를 위한 지침이 되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이데거의 물음은 이런 것이다. “어째서 차라리 무(無)가 아니라 무엇인가가 존재하는가?” 반면 화이트헤드는 다음과 같이 묻는다. “어째서 늘 새로운 무엇인가가 존재하는가?” 대중음악에서 DNA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샘플링되고 재조합되고 있는 세계에서, 샤비로는 화이트헤드의 질문이야말로 진정 긴급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기준 없이』는 탈근대 이론, 특히 하이데거가 아닌 화이트헤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관점에서 감성론/미학 이론을 다시 사유하면서 행하는 샤비로의 실험이다.
샤비로는 화이트헤드를 질 들뢰즈와 연관시킨다. 화이트헤드와 들뢰즈 사이에 존재하는 중요한 공명과 친화성을 찾아내고, 화이트헤드에 대한 들뢰즈적 독해와 들뢰즈에 대한 화이트헤드적 독해를 제안한다. 또 샤비로는 화이트헤드와 들뢰즈의 관념들을 통해 작업하면서 칸트를 참조한다. 샤비로는 칸트의 사유에 들어있는 일정한 측면들이 화이트헤드와 들뢰즈가 받아들인 철학적 “구축론”(constructivism)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었다고 주장한다.
칸트, 화이트헤드, 들뢰즈는 일반적으로 함께 묶여 다뤄지는 철학자들은 아니다. 그러나 『기준 없이』는 이 세 명의 철학자를 나란히 놓으면서 현대 예술과 미디어 실천들의 관심(특히 디지털 영화와 비디오 부문에서의 발전들)에 속하는, 그리고 문화이론의 논의들(상품 물신주의에 관한, 또 내재성과 초월성에 관한 질문들이 포함된 논의들)에 속하는 다양한 쟁점들을 조명한다. 더 나아가, 화이트헤드에 대한 새로운 독해를 통해서 그리고 아주 최근의 이론적 담론에서 나타나는 “윤리적 전회”와의 꼼꼼하고 사려 깊은 대조를 통해서 사비로는 현대 문화에 대한 비판적 미학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