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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필의 시대 : 한국 영화문화에서 비디오필리아와 시네필리아
시네필의 시대 : 한국 영화문화에서 비디오필리아와 시네필리아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80212552 04680 : \19,000
- ISBN
- 9788980212514 (세트) 04680
- DDC
- 791.43095195-20
- 청구기호
- 791.430951 이54ㅅ
- 저자명
- 이선주
- 서명/저자
- 시네필의 시대 : 한국 영화문화에서 비디오필리아와 시네필리아 / 이선주 지음
- 발행사항
- 부산 : KOFIC(영화진흥위원회), 2024
- 형태사항
- 334 p. ; 23 cm
- 총서명
- 영화진흥위원회 50주년 기념 총서 ; 04
- 서지주기
- 참고문헌과 색인 수록
- 일반주제명
- 한국 영화[韓國映畵]
- 일반주제명
- 영화 비평[映畵批評]
- 통일총서명
- 영화진흥위원회 50주년 기념 총서 ; 04
- 가격
- \19,000
- Control Number
- joongbu:649083
- 책소개
-
▶ 영화진흥위원회 창립 50주년 기념 총서
네 번째 이야기: ‘한국영화 화양연화’의 문화적 기원
영화진흥위원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총 4권의 총서를 발간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1979년 영화이론총서 제1집 『영화예술로서의 성장』(저자 아더 나이트, 역자 최창섭, 김무현/영화진흥공사)부터 2006년 영화이론총서 『한국 영화사: 개화기(開化期)에서 개화기(開花期)까지』(김미현 외/커뮤니케이션북스)까지 총 36종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 네 권의 총서는 2023년 영화진흥위원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영화인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미래 영화영상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생각에 기초하여 집필자를 공모하고, 네 작품을 선정한 결과물이다.
한 인터뷰에서 봉준호는 자신을 비롯한 박찬욱, 김지운, 류승완, 최동훈 등의 감독들은 한국에서 “시네필 출신이 감독이 된 첫 세대”일 것이라고 밝힌다. 그러나 그가 1990년대 초반 활동했던 시네필 공동체에 관한 다큐멘터리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2023)에서도 볼 수 있듯, 이 시기 한국의 영화 청년들은 극장에서 영화사의 정전들을 ‘계시적’으로 섭렵한 것이 아니었다. 『시네필의 시대』는 서구의 고전적인 시네필과 달리, 필름이 아닌 비디오로 영화매체의 본질을 모색했던 한국 비디오(테크) 시네필의 영화문화적 특수성에 대해 고찰한다. 더불어 1980년대 이래 홈비디오와 비디오테크가 이끈 비디오필리아와 1990년대 영화문화를 이끈 비평담론, 예술영화전용관, 국제영화제, 2000년대 초중반 시네마테크의 시네필리아를 포괄해서 조명한다. 즉 1990년대를 전후로 한 한국 시네필의 역사를 서술한 이 책은 한국 영화문화에서 영화가 예술이자 문화, 학문으로서 정당화를 추구했던 인정투쟁의 기록을 살펴봄으로써, 서구와는 구별되는 의제와 방법론을 통해 영화사랑(시네필리아)을 실천해 온 영화 수용의 역사와 시네필 주체의 열정을 주목해서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