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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친 면의 대화 : 지금, 한국의 북디자이너
펼친 면의 대화 : 지금, 한국의 북디자이너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61964432 03650 : \25,000
- KDC
- 012.47-6
- DDC
- 741.64-20
- 청구기호
- 741.64 전12ㅍ
- 저자명
- 전가경
- 서명/저자
- 펼친 면의 대화 : 지금, 한국의 북디자이너 / 전가경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아트북스, 2024
- 형태사항
- 373 p : 삽화 ; 23 cm
- 주기사항
- 인터뷰: 김다희, 조슬기, 박연미, 신덕호, 전용완, 이재영, 김동신, 박소영, 오혜진, 굿퀘스천
- 키워드
- 북디자인
- 기타저자
- 김다희
- 기타저자
- 조슬기
- 기타저자
- 박연미
- 기타저자
- 신덕호
- 기타저자
- 전용완
- 기타저자
- 이재영
- 기타저자
- 김동신
- 기타저자
- 박소영
- 기타저자
- 오혜진
- 기타저자
- 굿퀘스천
- 가격
- \25,000
- Control Number
- joongbu:647965
- 책소개
-
책의 가장 깊은 곳에서 펼쳐지는 열 편의 대화
우리 앞에 놓인 한 권의 책, 그 형태를 만드는 사람들
2010년대 이후 한국 출판의 지형을 책-디자인으로 그리다
한국의 북디자이너 인터뷰집
시각 문화 연구자 전가경이 현재 한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북디자이너 열한 명(열 팀)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쓰고 엮은 대담집 『펼친 면의 대화: 지금, 한국의 북디자이너』가 출간되었다. 2022년부터 2년간 진행한 장기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책과 디자인에 관한 저자와 디자이너들의 대화가 골자를 이루고, 사이사이 삽입된 저술이 출판의 역사와 책의 형태를 둘러싼 풍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하우스와 프리랜서 디자이너를 두루 아우르며 상업 출판부터 미술 출판에 이어 독립 출판까지, 다양한 분야와 언어권을 넘나들며 각기 다른 방법론의 디자인을 선보이는 열한 명의 작업자를 한데 묶는 주제는 다름 아닌 종이책이다.
그래픽디자인을 연구하고 대구에서 출판사 사월의눈을 운영하는 디자인 저술가 전가경은 사진책을 통해 이미지와 텍스트, 그리고 디자인 간의 관계를 오랜 시간 모색해왔다. 이 책에서 그의 관심사는 이 시대의 북디자인이 무엇인지 가려내거나 책의 미래를 섣불리 예단하는 데 있지 않다. 대신 인터뷰에 참여한 디자이너를 향한 깊은 애호를 바탕으로 그들 작업의 자취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시각 문화와 디자인사의 관점으로 꿰어내어 아직 단단히 정립되지 못한 한국 현대 북디자인사의 계보를 조각조각 그려낸다. “매끄러운 세계가 반강제되는 시대에 지문의 존재 이유를 지속적으로 상기시키는 종이책”(279쪽)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한 『펼친 면의 대화』는 책을 향한 헌사이자,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작업자들의 노동을 여실히 조명하는 한편으로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는 책의 뒷면으로 우리를 데려가, 책의 표정을 짓고 글자의 자리를 마련하는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