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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가둔 병 : 정신 질환은 언제나 예외였다
사회가 가둔 병 : 정신 질환은 언제나 예외였다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91652635 03300 : \12,000
- DDC
- 616.89-20
- 청구기호
- 616.89 정58ㅅ
- 단체저자
- 정신건강복지혁신연대
- 서명/저자
- 사회가 가둔 병 : 정신 질환은 언제나 예외였다 / 정신건강사회복지혁신연대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스리체어스, 2022
- 형태사항
- 114 p. : 도표 ; 19 cm
- 총서명
- 북저널리즘 = Book journalism ; 77
- 서지주기
- 주(p. 102-107) 수록
- 가격
- \12,000
- Control Number
- joongbu:615784
- 책소개
-
"병원에 있어야 할 사람이 저렇게 돌아다녀도 돼?"
조현병 환자는 잠재적 범죄자일까?
정신 질환자는 사회 속에 섞여 살아갈 수 없는 걸까?
“살인사건 용의자,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숨진 A씨, 우울증을 이유로 수면제를 처방 받은 적 있어”... 어떤 사건을 설명하는 데 있어 정신 질환은 손쉬운 답이 된다. 우리 사회에서 정신 질환자는 환자도, 장애인도 아니다. 병원에 있어야 하는데 돌아다녀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일 뿐이다. 사회가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을 쌓아가는 동안, 정신 질환자는 본인의 질환을 숨긴다. 때로는 외면한다. 그러다 악화되면 병원에 감금된다. 보이지 않는 것은 믿기 어렵다. 믿기 어려운 것은 가리기 쉽다. 골치 아픈 것을 가리는 것은 간편하고 쉬운 선택이다. 사회는 지금까지 정신 질환을 간편하게 가리고, 또 가뒀다. 과거의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정신 질환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꿀 때다. 사회가 가둔 병, 정신 질환을 보이는 곳으로 끌어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