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하는 필라테스 동작, 도대체 어떤 근육이 사용되고 있는 걸까?”
필라테스 동작 하나를 하더라도 근육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자
해부학적으로 쉽게 배우는 필라테스

“회원님 호흡 깊게 내쉬면서 갈비뼈 닫으세요.”
“회원님 골반과 다리를 분리해서 써볼게요.”

필라테스 수업마다 등장하는 강사의 무시무시한 큐잉. 도대체 갈비뼈는 어떻게 닫는 것이며 골반과 다리를 분리해서 쓰라니 이게 무슨 말일까요? 더 나아가 고관절, 둔근, 내전근 등 수업마다 등장하는 근육과 관절들은 대체 어디에 있는 거죠?

필라테스라고 크게 적힌 간판을 찾는 게 어렵지 않은 요즘, 필라테스는 정말 대중적인 운동이 되었죠. 하지만 필라테스 용어를 해부학적으로 쉽게 알려주는 책은 등장하지 않은 것 같아요. 필라테스는 매우 섬세한 운동이라 해당 동작을 수행할 때 사용되는 근육과 관절을 정확히 이해한 다음 몸을 단련해야 해요. 이런 숙지 없이 그저 내 몸이 편한 대로 동작을 따라 하다 보면 오히려 몸에 독이 된답니다. 그러니 강사들의 무시무시한 큐잉에는 회원님들의 소중한 근육을 단련시키기 위한 간절함이 담겼다고 할 수 있죠. 『필라테스로 배우는 근육의 세계』를 통해 강사의 큐잉을 정확히 이해하고, 동작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필라테스 동작 13가지와 우리 몸에서 중요한 근육 31개만 콕 집어 소개하는 필라테스 수업. 지금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