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당신 없는 세상은 여전히 낯설지만- [전자책] :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 후, 남겨진 이들의 첫걸음
당신 없는 세상은 여전히 낯설지만- [전자책] :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 후, 남겨진 이들의 첫걸음
- 자료유형
- 전자책
- 211129144038
- ISBN
- 9791167850416 03810 : \27000
- DDC
- 895.785-23
- 저자명
- 한수정
- 서명/저자
- 당신 없는 세상은 여전히 낯설지만 - [전자책] :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 후, 남겨진 이들의 첫걸음 / 한수정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설렘, 2021:( (북큐브네트웍스,, 2021))
- 형태사항
- 전자책 1책 : 천연색
- 기타형태저록
- 당신 없는 세상은 여전히 낯설지만, 9791167850416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 로그인을 한후 보실 수 있는 자료입니다.
- 가격
- \27000
- Control Number
- joongbu:601926
- 책소개
-
당신 없는 세상은 여전히 낯설지만,
나는 어제를 딛고 나아가 보려 합니다.
당신이 불어오는 계절에 웃는 나로 설 수 있도록
같은 하늘 아래에서의 이별조차도 언제나 아프고 슬펐다. 하물며 누군가의 죽음으로 인한 사별은 오죽할까. 남편과의 사별은, 경험하지 않을 수 있다면 영원히 경험하고 싶지 않은 아픔이었다.
사별로 인한 아픔이 큰 건 당연한 일이다. 아파하는 것이 당연하다. 커다란 아픔일지라도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그렇게 매일 겪어내다 보면 그 아픔은 더 이상 낯설거나 특별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것이다. 적응이 되면 무뎌질 것이고 무뎌진 후에는 아픔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괜찮아질 것이다. 나 역시 숱한 시련을 경험하고 아파하며 아픔을 이겨내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40년 인생을 살면서 겪은 고난 중 가장 컸던 남편과의 사별이라는 사건, 그로 인한 아픔을 받아들이고 또 이렇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이 책 속의 한 구절이라도 이별로 힘들어하는 당신, 끝이 없어 보이는 시련에 지친 당신, 죽음을 생각할 만큼 고통 속에 있는 당신,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당신, 스스로 옥죄는 욕심으로 괴로운 당신의 마음에 닿기를. 마음에 닿은 그 작은 위로가 잔잔하게 퍼져 차갑게 얼어붙었던 마음이 녹아내릴 수 있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