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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파트 경비원입니다
나는 아파트 경비원입니다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96769444 03810 : \15,000
- DDC
- 895.784-20
- 청구기호
- 811.86 최96ㄴ
- 저자명
- 최훈 , 1955-
- 서명/저자
- 나는 아파트 경비원입니다 / 최훈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정미소, 2021
- 형태사항
- 218 p. ; 21 cm
- 일반주제명
- 수기(글)
- 일반주제명
- 한국 현대 문학
- 가격
- \15,000
- Control Number
- joongbu:597565
- 책소개
-
작가 장강명의 인생을 바꾼,
그리고 당신의 인생을 바꾸어 줄,
아파트 경비원의 노동의 기록.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에서 살아간다. 그러면서 같은 브랜드의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보다 더 다정하고 친절해진다. 그러나 그 안에서 ‘경비 노동자’의 모습을 떠올리기란 쉽지 않다. 그들은 어떻게 그 자리에 서게 되었을까, 그들은 어떠한 삶을 거쳐 여기까지 이르렀을까, 그들은 어떠한 크기의 마음을 하고 타인을 바라보고 있을까.
작가 최훈은 3년 간의 아파트 경비노동자로서의 기록을 이 책에 담았다. 경비 초소에서 틈틈이 메모를 하던 것이 어느덧 책 한 권의 분량이 되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을 ‘투명인간’이라고 표현한다. 경비원 복장을 하는 순간부터 자기 감정이나 자존심 부스러기를 남겨두면 안 된다는 것이다. 입주민이 폐기물 비용을 부담하기 싫다고 욕을 하더라도, ‘저는 투명인간입니다.’ 하고 자리를 피해야 한다. 그가 스스로를 투명인간이자 아파트의 움직이는 시설물이라고 하는 데는, 그의 노동과 보살핌으로 아파트에서의 삶을 영위하는 모두가 일말의 부끄러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최훈 작가의 글을 추천한 작가 장강명은 이 글을 읽고 자신의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한다. 30년 넘게 아파트에 살면서도 그들의 삶을 몰랐다고, 이제는 그들의 삶을 알게 되었으니 실수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은 누구라도 그런 마음이 될 것이다.
이 책은 한 개인의 노동의 기록이자 고백이지만, 비장하거나 슬프게 읽히지 않는다. 담담하고 때로는 위트 있고, 읽는 이의 마음을 부드럽게 흔드는 책이니까, 누구라도 편안히 읽고 자신의 자리에 작은 물음표 하나를 남길 수 있다.
무엇보다도, 아파트 경비 노동자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데, 그들의 투명한 삶을 상상할 수 있다는 데, 이 책의 가치가 있다. 아파트 경비 노동자가 되기 위한 사람들의 참조서로도 충분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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