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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가게 이야기 : 마트와 편의점에는 없는, 우리의 추억과 마을의 이야기가 모여 있는 곳
구멍가게 이야기 : 마트와 편의점에는 없는, 우리의 추억과 마을의 이야기가 모여 있는 곳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91432039 03910 : \28,000
- DDC
- 895.785 306.4-20
- 청구기호
- 306.40951 박94ㄱ
- 저자명
- 박혜진
- 서명/저자
- 구멍가게 이야기 : 마트와 편의점에는 없는, 우리의 추억과 마을의 이야기가 모여 있는 곳 / 박혜진 ; 심우장 [공]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책과함께, 2021
- 형태사항
- 488 p. : 천연색삽화, 지도 ; 23 cm
- 기타저자
- 심우장 , 1970-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 로그인을 한후 보실 수 있는 자료입니다.
- 가격
- \28,000
- Control Number
- joongbu:595308
- 책소개
-
구멍가게 오십여 곳의 진한 이야기가 담긴 르포르타주이자
우리 삶의 바탕이 된, 소소하지만 소중한 것들의 근현대사
정확하고 빠르고 편리하게 변해가는 세상, 구멍가게는 이제 없어져도 그만인 구시대의 추억거리에 불과한 걸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2년여에 걸쳐 구멍가게 백여 곳을 방문하고 오십여 곳의 가게 주인과 마을의 단골손님들을 인터뷰해, 살아 펄떡이는 진짜 이야기를 길어냈다. 그 과정에서 생겨난 사회문화적 맥락이나 역사적인 변천에 대한 궁금증은 각종 매체와 사료로 채웠다.
구멍가게는 택배대행, 은행, 술집, 놀이터 등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일상의 역할을 해내는 멀티플렉스이자 주민들의 사랑방이다. 그 과정에서 서로의 소식 정보를 나누고 마을의 가치관을 전승하는 이야기판을 형성하며, 공동체와 바깥세계를 이어주는 연결점이 되기도 한다.
구멍가게가 이런 역할과 위상을 가지게 된 것은 사실 가게 주인들의 감정노동과 노련한 처세술 덕분이다. 저마다 가진 곡진한 사연을 듣고 있노라면 안타까우면서도 한편으로 공감이 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그렇게/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는 것을 새삼 일깨워주는 삶의 치유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