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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수필을 평하다 : 오덕렬 평론집
창작수필을 평하다 : 오덕렬 평론집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97170812 03800 : \15000
- DDC
- 895.74509-23
- 청구기호
- 811.4609 오24ㅊ
- 저자명
- 오덕렬,
- 서명/저자
- 창작수필을 평하다 : 오덕렬 평론집 / 오덕렬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풍백미디어, 2020
- 형태사항
- 291 p. ; 23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 291
- 일반주제명
- 한국 문학 평론
- 일반주제명
- 수필 평론
- 일반주제명
- 한국 현대 수필
- 가격
- \15000
- Control Number
- joongbu:588114
- 책소개
-
〈창작 · 창작적 수필〉 21편을 엄선, 현대문학 이론에 근거한 평문을 붙이다.
한국 수필계 최초의 〈창작 · 창작적〉 평론집
어떤 문제작이 발표되면 그 작품을 평해 주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 수필계에는 〈창작수필〉 평론 활동을 하는 사람이 없다. 수필 문단의 불행이다. 창작수필 평론가인 오덕렬 작가가 〈창작 · 창작적 수필〉 21편을 엄선하여 개별 작품에 평문을 붙였다. 단순한 덕담 수준의 평이 아닌, 현대문학 이론에 근거한 평문이다. 수필계 최초의 〈창작 · 창작적 수필〉 평론집이라 할 수 있겠다.
문학은 구체적인 형상(形象)이라 했다. 인간은 조화옹(造化翁)처럼 형상(形象)을 있게(being·exist)는 만들 수 없다. 다만 문장을 가지고 어떤 형상을 만들어내야 된다. 그렇기에 비유(은유·상징)를 창작해야 하는 것이다. 아직도 ‘붓 가는 대로’를 주장하고 가르치는 일이 왕성하고, 세상은 여전히 수필을 ‘신변잡기’라 한다. 이에 ≪한국 산문의 詩 문인협회≫에서는 〈‘붓 가는 대로’를 공개 부정, 폐기〉 및 〈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 운동〉 선언식(서울 뉴국제호텔, 2015.1.28.)을 가진 바 있다.
소설이 “소설(小說)이란 잔 나부랭이의 속된 말”(정주동: 《고대소설론》, 형설출판사, 1981. 11쪽.)이란 원뜻을 버리고 소설이란 명칭만 취하면서 현대문학의 길을 택하여 지금의 위치를 차지하였듯이, 수필 역시 수필(隨筆)이라는 명칭만 취하고, 현대문학 이론에 기초한 창작론을 받아들여야 했다. 다행히 수필산문의 ‘창작적 변화’를 연구해온 선각자들이 있어서 지금은 수필이 〈창작·창작적 수필〉 시대를 맞아 산문의 꽃인 〈산문의 詩〉까지 진화하여 제3의 창작문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1세기가 넘게 이론 부재의 장르로 수필은 제대로 발전을 못했다. 타 장르에 비해 100년이 늦은 것이다. 이 책을 그동안 세간의 비아냥거림을 잠재우고 수필 쓰는 사람들을 ‘우물 안 개구리’에서 창작의 대명천지를 보게 할 것이다. 수필 평론가, 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를 공부하는 수필가, 수필교실 선생님, 수필을 공부하는 문학도는 물론 수필과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