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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밤, 어제의 달 : 언젠가의 그 밤을 만나는 24개의 이야기
천 개의 밤, 어제의 달 : 언젠가의 그 밤을 만나는 24개의 이야기
- Material Type
- 단행본
- ISBN
- 9791166371431 03830 : \13,000
- Language Code
- 본문언어 - kor , 원저작언어 - jpn
- DDC
- 813.46-20
- Callnumber
- 813.46 각74ㄱ김
- Author
- 각전광대 , 1967-
- Title/Author
- 천 개의 밤, 어제의 달 : 언젠가의 그 밤을 만나는 24개의 이야기 / 가쿠타 미츠요 지음 ; 김현화 옮김
- Publish Info
- 서울 : 티라미수, 2021
- Material Info
- 229 p. ; 19 cm
- General Note
- 원저자명 : 角田光代
- 원저자/원서명
- 幾千の夜, 昨日の月
- Added Entry-Personal Name
- 김현화
- Added Entry-Personal Name
- 가쿠타 미츠요 , 1967-
- 기타저자
- 가쿠타 미쓰요 , 1967-
- 기타저자
- 카쿠타 미츠요 , 1967-
- 기타서명
- Ikusen no yoru, kinō no tsuki
- Price Info
- \13,000
- Control Number
- joongbu:587555
- 책소개
-
그저 밤이기에 더 깊어진 감정이 있다
달처럼 고요한 문체로 전하는 밤의 특별한 감성
낯선 타국에서, 낯익은 도시에서 마주한
언젠가의 그 밤에 관한 24가지 이야기。
‘밤’에는 확실히 ‘낮’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한낮의 소란스러움이 차분히 내려앉고 하늘이 오렌지색에서 남색으로 그리고 점점 더 어두운 빛깔로 물들기 시작하면,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생경한 세상이 펼쳐진다. 바로 ‘밤’이라는 깊고 고요한 세상이. 가쿠타 미츠요의 새 책 《천 개의 밤, 어제의 달》에는 낯선 타국에서, 그리고 낯익은 도시에서 언젠가 한 번쯤 만나봤을 법한 밤의 짙은 감성이 가득하다. 《종이달》의 저자이자 나오키상 수상 작가이기도 한 그는 여러 가지 주제를 그에 딱 맞는 문체로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담백하게 표현해내기로 정평이 나 있는데, 이번 책에서는 밤을 닮은 잔잔하면서도 고요한 문체를 만나볼 수 있다.
책에는 어린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마주한 각양각색의 밤이 펼쳐진다. 인공적인 건물이 하나도 없는 몽골의 대지에서 바라본 잿빛 밤. 새벽 1시가 넘도록 네온사인이 반짝이던 도쿄의 밤. 우뚝 솟은 기암 사이사이로 빛나던 별을 올려다보던 그리스에서의 밤. 이제 그만 사랑을 접기로 마음먹었던 플랫폼에서의 밤. 이사하는 날, 짐 박스로 가득한 방 안을 살펴보기라도 하는 듯 창문에 찰싹 들러붙은 까만 밤……. 밤은 실로 다양한 얼굴을 하고 다양한 감성을 선사한다. 그가 전하는 갖가지 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애잔하면서도 그리운 느낌을 가득 안고 밤의 세계를 함께 여행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밤 특유의 분위기와 저자의 사유가 한데 어우러진 이 책은 밤의 정서를 깊이 느끼고픈 이에게 더없이 좋은 한 권이 될 것이다.
Detail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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