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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교회도 그래요?- [전자책] : 교회 내 여성혐오를 비판하고 바꾸어가는 여성들의 이야기
언니네 교회도 그래요?- [전자책] : 교회 내 여성혐오를 비판하고 바꾸어가는 여성들의 이야기
- 자료유형
- 전자책
- 201020164720
- ISBN
- 9791159255748 03330 : \18,000
- DDC
- 261.8-23
- 저자명
- 이민지
- 서명/저자
- 언니네 교회도 그래요? - [전자책] : 교회 내 여성혐오를 비판하고 바꾸어가는 여성들의 이야기 / 이민지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들녘, 2020( (북큐브네트웍스, 2020))
- 형태사항
- 전자책 1책 : 천연색
- 기타형태저록
- 언니네 교회도 그래요?. 9791159255748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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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18,000
- Control Number
- joongbu:585856
- 책소개
-
페미니즘의 사각지대, 그곳에 교회가 있다!
크리스천 여성들이 증언하는 교회 내 여성혐오
페미니즘 담론이 중심 화두로 떠오르면서 우리 사회에는 건강한 변화들이 많이 일어났다. 여성혐오 피해자의 고통에 연대하고, 일상화된 혐오 문화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 것이다. 그러는 동안에도 꿋꿋이 여성혐오적 전통을 고수하고 있는 집단이 있다. 바로 교회이다. 아직까지도 교회에는 짧은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여성들이 ‘창녀 같다’는 언설에 시달리게 되는 일 등이 비일비재하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이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주입식 신앙 교육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온 나머지, 온갖 부당함을 겪으면서도 일절 항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교회 풍토는 가히 ‘페미니즘의 사각지대’라 평할 수 있을 만큼 절망적인 것이지만, 저자는 그 가운데서도 희망이 싹트고 있음을 포착해내었다. 바로 교회 내 여성혐오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문제 제기하는 크리스천 여성들이 일어서기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일 년여에 걸쳐 그러한 교회 여성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교회 내 여성혐오의 유형과 여성혐오를 유발하는 교회 특유의 메커니즘을 살피고, 여성혐오 없는 교회를 만들기 위한 변화의 움직임도 소개한다.
오늘도 교회 내에서 혐오와 싸우고 있는 여성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이 느끼는 불편함을 설명할 언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 비록 교회 내 여성혐오가 거대 구조화된 듯할지라도 이에 맞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보게 될 것이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이들 역시 페미니즘의 사각지대에서 싸우고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과 연대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신앙 유무를 막론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