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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닮지 않은 자화상 : 화가 장호의 마지막 드로잉
나를 닮지 않은 자화상 : 화가 장호의 마지막 드로잉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36478469 03810 : \20,000
- DDC
- 759.95195 759.11-20
- 청구기호
- 759.11 장95ㄴ
- 저자명
- 장호 , 1962-2014
- 서명/저자
- 나를 닮지 않은 자화상 : 화가 장호의 마지막 드로잉 / 장호 글·그림
- 발행사항
- 파주 : 창비, 2020
- 형태사항
- 164 p. : 천연색삽화 ; 26 cm
- 일반주제명
- 소묘[素描]
- 일반주제명
- 자화상[自畵像]
- 일반주제명
- 회화(그림)[繪畵]
- 일반주제명
- 한국 현대 미술[韓國現代美術]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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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20,000
- Control Number
- joongbu:585575
- 책소개
-
“희망이 내 안에 있음을 느낀다. 그래서 그린다. 오늘도 그릴 것이다.”
2014년 타계한 화가 장호의 그림 에세이 『나를 닮지 않은 자화상: 화가 장호의 마지막 드로잉』이 출간되었다. 2013년 5월 구강암 판정을 받고 이듬해 6월 세상을 떠나기까지 화가가 일 년여간 투병하며 그리고 쓴 드로잉 116점과 일기 16편을 모아 시간순으로 엮었다. 한 사람이 죽음을 예감하고 수용해 가는 과정, 생의 마지막에 발견한 아름답고 소중한 것들이 담겼다. 수술로 얼굴의 일부를 잃어버린 자화상, 하염없이 내리는 빗줄기, 간호하다 잠든 아내의 뒷모습을 그리며 슬픔과 고통을 드러낸 그림도 있으나 그보다 많은 그림이 사랑하는 마음, 잊지 말아야 할 순간들을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려졌다. 책에 실린 대부분의 그림이 병상에서 그려졌기에 다색 볼펜과 붓펜 등 단출한 재료로 표현되었지만 화가의 공력이 유감없이 드러난다. 펜을 쥐고 사투하며 마지막까지 그리는 이로 남아 존재의 의미를 찾고자 한 화가의 간절함, 죽음을 앞두고도 생의 기쁨과 소중함을 찾고자 한 인간의 노력이 선명한 진동으로 독자의 가슴을 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