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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세계의 창조 : 영국 계몽주의의 숨겨진 이야기
근대 세계의 창조 : 영국 계몽주의의 숨겨진 이야기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90277211 03900 : \54,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원저작언어 - eng
- DDC
- 941.07-20
- 청구기호
- 941.07 P847c최
- 저자명
- Porter, Roy , 1946-2002
- 서명/저자
- 근대 세계의 창조 : 영국 계몽주의의 숨겨진 이야기 / 로이 포터 지음 ; 최파일 옮김
- 발행사항
- 파주 : 교유서가, 2020
- 형태사항
- 1117 p., 도판 [8]장 : 삽화 ; 24 cm
- 주기사항
- 원저자명: Roy Porter
- 서지주기
- 참고문헌(p. 947-1077)과 색인수록
- 기타저자
- 최파일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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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저자
- 포터, 로이
- 가격
- \54,000
- Control Number
- joongbu:583912
- 책소개
-
울프슨 역사상 수상작. 근대 유럽의 18세기는 계몽의 세기 또는 이성의 시대라고 불려왔다. 종교적 도그마에서 벗어나 인간 정신의 해방과 진보를 추구한 계몽의 사상가들은 한낱 이성을 앞세운 몽상가들이었을까, 아니면 실제로 정치나 사회를 변혁했던 것일까? 계몽이란 그저 지식의 해방운동에 그쳤던 것일까, 아니면 인간 심성의 지각변동을 가져왔던 것일까?
이 책은 인류 사상의 역사에서 돋보이는 영국 계몽주의의 선구적 위상에 주목한다. 저자는 당시 진보적 지식인들의 사고를 고스란히 드러냄으로써 무엇이 그들을 움직였는지 이해하고자 한다. 저자는 영국 계몽주의가 가증스러운 것을 타파하라고 부르짖지도 않았고 혁명을 불러오지도 않았다면서, 영국에는 볼테르가 투옥된 바스티유 감옥이 존재하지 않았고 비국교도는 신앙의 자유를 누렸으며 이단자를 화형시키는 장작단의 불은 진즉에 꺼졌다고 지적한다.
이런 의미에서 18세기 영국 사회는 이미 계몽을 이룩했고, 그렇게 이룩된 체제를 정당화하고 수호하는 작업이 중요했다는 것이다. 저자 로이 포터는 여기에 영국 계몽주의만의 영국성이 존재한다고 본다. 그것은 타도나 전복만이 아니라 새로운 체제의 창출과 정당화에도 헌신하는 계몽주의, 혁명에 대한 예방주사와 같은 계몽주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