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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도시, 두번째 예술 : 국적과 국경을 뛰어넘은 어느 사회학자의 예술편력기
두번째 도시, 두번째 예술 : 국적과 국경을 뛰어넘은 어느 사회학자의 예술편력기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85359359 03300 : \20,000
- DDC
- 700.103-20
- 청구기호
- 700.103 노34ㄷ
- 저자명
- 노명우 , 1966-
- 서명/저자
- 두번째 도시, 두번째 예술 : 국적과 국경을 뛰어넘은 어느 사회학자의 예술편력기 / 노명우 지음
- 발행사항
- 고양 : 북인더갭, 2020
- 형태사항
- 435 p. : 천연색삽화 ; 22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 428-434
- 기금정보
- 이 도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0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선정작임
- 가격
- \20,000
- Control Number
- joongbu:583148
- 책소개
-
두번째 여행, 쇠락과 소멸 끝에 보이는 예술의 향연!
코로나19로 전 세계의 통로가 봉쇄된 지금, 어쩌면 여행은 언제 다시 가게 될지 모르는 기약없는 약속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시기를 잘 이용하면 우리가 떠났던 여행을 되돌아보고 음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골목 책방의 북텐더이자 사회학자인 노명우 교수는 『두번째 도시, 두번째 예술』에서 마치 고고학자가 유물을 발굴하듯 시간의 지층을 하나하나 파고들어가 세계적 예술도시에 묻혀 있는 예술의 사회사를 파헤친다. 이 시간여행은 관광 명소를 서둘러 찾아다니며 수없이 셀카를 찍어댔던 ‘첫번째 여행’에서 벗어나, 도시의 심층에 숨겨진 ‘두번째 예술’을 찾아나선 한 ‘예술인간’의 기록이다.
저자가 첫번째 행선지로 삼은 곳은 시간의 맨 아래 지층인 기원전 3만 7천년의 프랑스 아르데슈 지방이다. 1998년 12월 여기서 발견된 원시동굴은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 안에 그려진 말, 코뿔소, 사자 등의 동물 군상은 마치 살아움직이는 듯 생생했고 암석 표면의 성질까지 고려한 작화 기법은 현대인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른바 쇼베 동굴이라고 불리는 이곳을 직접 찾은 저자는 인류 예술의 기원을 고대 그리스로 보는 견해에 심각한 물음표를 던진다.
이미 기원전 3만 7천년에 인류는 고도의 예술적 성취를 이뤄냈으며 이는 예술의 기원이 언어와 같은 이성적 능력에 있지 않고, 오히려 경제적 유용성을 벗어나려는 욕망, 이른바 유희 욕망에 있음을 증거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치 알타미라나 라스코 동굴을 발견하는 데 기여한 동네 아이들의 호기심처럼, 어떤 이해관계를 떠나 존재하는 인간만의 예술적 본성이라 하겠다. 그런 본성은 언어의 세계에서는 ‘학생’에 불과하지만 예술의 세계에서는 당당한 주체로 나서는 ‘예술인간’의 본성과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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