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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교실 철학하는 아이들
생각하는 교실 철학하는 아이들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89404222 93370 : \16,000
- DDC
- 371.3-20
- 청구기호
- 371.3 철92ㅅ
- 단체저자
- 한국 철학적 탐구공동체 연구회
- 서명/저자
- 생각하는 교실 철학하는 아이들 / 한국 철학적 탐구공동체 연구회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맘에드림, 2019
- 형태사항
- 328 p. : 삽화 ; 23 cm
- 주기사항
- 한국 철학적 탐구공동체 연구회 : 이호중, 김혜숙, 박상욱, 김택신, 박인보, 박서진, 최성윤, 권태임, 배유정, 김윤주, 김성은, 이선, 정창규, 오우진, 김기현, 손명주
- 주기사항
- 2020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
- 기타저자
- 이호중
- 기타저자
- 김혜숙
- 기타저자
- 박상욱
- 기타저자
- 김택신
- 기타저자
- 박인보
- 기타저자
- 박서진
- 기타저자
- 최성윤
- 기타저자
- 권태임
- 기타저자
- 배유정
- 기타저자
- 김윤주
- 기타저자
- 김성은
- 기타저자
- 이선
- 기타저자
- 정창규
- 기타저자
- 오우진
- 기타저자
- 김기현
- 기타저자
- 손명주
- 기타저자
- 철학적 탐구공동체 연구회
- 가격
- \16,000
- Control Number
- joongbu:579742
- 책소개
-
아이들이 가진 철학의 힘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는 아이들이 학교 수업을 통해 추상적 사고를 하는 것이 가능할까? 처음으로 어린이 철학을 시작한 매튜 리프먼(Matthew Lipman)이 말한 것처럼, 유치원에서 교육을 막 시작한 어린 아이들에게 생동감, 호기심, 상상력, 캐묻기와 같은 성향이 풍부하다는 것은 아주 상식적인 사실이다. 이 책은 아이들의 철학하는 능력과 다차원적 사고력을 키우려는, 한국 철학적 탐구공동체 연구회의 첫 번째 공동 저작이다. 여기에는 철학적 이해와 수업 실천 사례가 함께 담겨 있다. 철학은 원래 지혜를 사랑하는 것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어떤 학문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철학함, 즉 지혜를 사랑하는 행동을, 자연과 사회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함을 뜻한다.
질문과 탐구: 모든 철학적 사고의 출발
모든 학문과 교과의 기반에는 철학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철학함에 도전할 수 있을까? 어떻게 철학함을 시작할 수 있는가? 그것은 바로 질문이다. 질문은 사물이나 현상 또는 자기 자신에 대하여 의문을 품고 그러한 호기심을 공동체가 함께 탐구하는 일로 전환해준다. 이 책에서 언급된 것처럼, “무엇일까?”, “왜지?”, “어떻게 해야 하지?” 같은 질문과 질문에 대한 열정이 생각을 열어주고 답을 찾기 위한 탐구로 이끌어준다. 그리고 탐구를 위해서는 서로를 존중하며, 경청하고, 비판하며, 자기 수정을 하도록 도와주는 공동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탐구공동체는 교사와 아이들 사이의 끊임없는 질문과 담화를 나누면서 자연과 인간의 근본적 문제들에 접근한다.
핵심 역량과 다차원적 사고
전 세계적으로 역량 중심 교육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아직 역량 중심 교육이 무엇인지, 그것이 교육과정과 어떤 관계를 이루는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논리는 부족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의 데세코(DeCeCo), 세계경제포럼의 4C, 교육부에서 만든 2015 개정 교육과정의 6개 핵심 역량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교육부가 만든 6개 핵심 역량은 철학적 탐구공동체가 추구하는 다차원적 사고(창의적 사고, 비판적 사고, 배려적 사고)와 매우 유사한 기능을 하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이 책에서는 교과의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다차원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수업디자인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다원주의적 현실에서 다차원적 사고야말로 숙의 민주주의 핵심으로서 공적 이성과 토론을 기르도록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아이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합당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