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먹고 기도하고 먹어라 : 미친 듯이 웃긴 인도 요리 탐방기
먹고 기도하고 먹어라 : 미친 듯이 웃긴 인도 요리 탐방기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67357504 03910 : \17,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DDC
- 915.404-20
- 청구기호
- 915.404 B725e김
- 저자명
- Booth, Michael
- 서명/저자
- 먹고 기도하고 먹어라 : 미친 듯이 웃긴 인도 요리 탐방기 / 마이클 부스 지음 ; 김현수 옮김
- 발행사항
- 파주 : 글항아리, 2020
- 형태사항
- 446 p. ; 20 cm
- 주기사항
- 원저자명: Michael Booth
- 원저자/원서명
- Eat pray eat
- 주제명-개인
- Booth, Michael
- 일반주제명
- Food habits India
- 일반주제명
- Cooking, Indic
- 기타저자
- 김현수
- 기타저자
- 부스, 마이클
- 가격
- \17,000
- Control Number
- joongbu:570839
- 책소개
-
피곤에 찌들대로 찌든 멘털이 탈탈 털린 중년이 인도라는 무한한 미지의 공간으로 날아가
인간애와 광기, 지혜와 대면한 뒤 일어난 일에 대한 고해서!
하지만 계속 키득키득하게 되는 뒷골목 음식 문화 탐방기
전 세계 50개국을 종횡무진하며 발로 뛰어 쓴 취재기로 다음 세대 빌 브라이슨이라는 별명을 얻은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부스. 그가 북유럽 요정 연구가에서 간장공장 사장에 이르기까지 별별 사람을 만나며 온갖 삽질과 흡족한 쾌거를 그러모으고, 마침내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인용되는 유명 칼럼니스트가 되기까지는 위기의 시절이 있었다. 그가 삼십대 후반 아무리 노력해도 별로 유명해지지 않고, 배는 나오고, 음주량은 점점 늘어가고, 시골로 옮긴 집에서 가까운 치즈 가게까지는 너무 멀고, 그래서 아내와의 말다툼도 잦아지던 시절이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그 중년의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던 건 바로 가족과의 ‘인도 여행’ 덕분이었다. 원래 처음에는 단순한 식도락 여행기를 쓸 작정이었다. 부스가 예전에 썼던 그런 책들처럼 말이다. 인도를 여행하며 각 지역의 흥미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음식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그런 다음 그들의 삶, 조국, 역사에 빛나는 통찰력을 버무려 넣은 책, 그러니까 일종의 음식 사회 인류학 책. 그런데 결과적으로 이 책은 멘털이 탈탈 털려서 툭하면 발끈하고, 피곤에 찌들대로 찌들어 실의에 빠져 사는 남자, 식탐 하난 끝내주지만 제대로 하는 건 하나도 없는 알코올 애호가이자 애 아빠가 인도아대륙의 인간애, 광기, 지혜와 대면한 뒤 일어난 일에 대한 고해서로 둔갑해버렸다.(그렇다고 먹는 얘기를 결코 적게 한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