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서브메뉴

문헌에 따른 근대통신(우체·전신·전화)역사
문헌에 따른 근대통신(우체·전신·전화)역사 / 이봉재 지음
Sommaire Infos
문헌에 따른 근대통신(우체·전신·전화)역사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91129009661 93500 : \30,000
DDC  
384.09-20
청구기호  
384.0951 이45ㅁ
저자명  
이봉재
서명/저자  
문헌에 따른 근대통신(우체·전신·전화)역사 / 이봉재 지음
발행사항  
서울 : Jinhan M&B(진한엠앤비), 2019
형태사항  
281 p. : 삽화(일부천연색) ; 27 cm
주기사항  
2019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
일반주제명  
정보 통신[情報通信]
일반주제명  
근세[近世]
일반주제명  
통신 매체[通信媒體]
전자적 위치 및 접속  
로그인을 한후 보실 수 있는 자료입니다.
기타서명  
문헌에 따른 근대통신 역사
가격  
\30,000
Control Number  
joongbu:564102
책소개  
20년 전 어느 날 이었다. 고물상 앞을 지나던 중 우연히 땅바닥에 덩그러니 쓰러져 있는 빛바랜 공중전화기를 발견했다. 그 순간 “아! 공중전화기도 휴대폰 같은 최신 통신기기의 보급으로 언젠가는 사라져버리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순간 무엇에 홀린 듯 공중전화기를 구입해 집으로 가져왔다.
그러나 이 일이 본격적으로 근대통신역사 사료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계기가 되리라는 것을 당시는 상상조차 못했다.
이후 통신관련 기기와 수많은 사료(史料)들을 수집하면서 근대 통신역사를 정리하는 일에 매달렸다. 그러나 근대 우체와 전신, 전화에 관한 역사를 정리하는 일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 속에서 길을 찾는 느낌이었다.
우편·전신·전화를 중심으로 한 근대 정보통신역사를 파악하고 정립하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었다. 일백 수십 년 전의 근대 통신역사와 관련된 사료들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새로운 사료들을 찾아내어 정리하는 일도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근대 우체와 전신, 전화를 관할하던 초창기 통신기관은 어디였고, 어떻게 변했는가?”,“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전화가 개통된 시기는 언제였으며, 전화기를 어떤 명칭으로 불리웠는가?”등 이 같은 기본적인 문제부터 난관에 부딪쳤다. 이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는 자료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자료마다 서로 상이하게 기술하고 있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도리 없이 관련 문헌 원본을 찾아내 하나하나 대조하며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자료들에 많은 오류가 있음을 발견하고, 통신사료수집 가이자 연구자로서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소명의식에 따라 펜을 들게 되었다.
이 책은 1882년 상운이 처음으로 조선에 덕률풍 같은 전기통신기기를 들여오고 우체와 전신을 관장하는 우정사가 설립된 이후부터 1905년 일제에 통신권을 빼앗기기까지의 우체와 전신, 전화를 중심으로 한 근대통신역사기록을 담았다.
모든 사실은 기존 문헌들과 새로 발굴한 사료들을 토대로 정리했다.
관련근거인 문헌은 첨부하거나 아니면 문헌 출처를 모두 밝힘으로써, 앞으로 근대 정보통신역사를 연구하는 분들이 다시 관련 문헌이나 사료를 다시 찾아봐야하는 수고를 덜어주고 싶었다.
특히 이 책을 집필하면서 조심스럽게 다룬 내용 중 하나는 백범 김구선생이 관련된 내용이다.
근대통신역사를 논하는 이 책에서 김구선생과 관련된 사실을 언급하지 않은 수 없는 사연이 있다.
이는 1896년 10월 2일에 한성과 인천 간에 전화가 개통되어 사용되었다는 [백범일지] 기록이 어떠한 전화개설이나 사용기록보다 시기적으로 앞서 있어 공적기록이 아닌 개인기록을 바탕으로 이때를 우리나라 최초 전화개통시기로 정립할 수 있느냐는 문제가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백범일지]에 기록된 ‘전화개통일’에 대한 연구는 통신역사뿐만 아니라 일반역사와 사법역사 그리고 당시의 행정절차까지 모두 두루 살펴보아야 하는 어려운 부분이다. 부족하나마 관련 문헌(공적기록)들을 새롭게 찾아내는 등 이를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앞으로 통신연구가와 사학자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사실을 명확히 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 세계에 자랑하면서도 30년 이상 전기통신관련 종합백서 발간이 없었다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현대의 정보통신기술은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몇년만 지나도 과거 통신기기나 시스템에 관한 기록을 찾기 어렵다. 과거는 역사의 거울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경구를 엄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문헌에 따른 근대 통신역사]가 우리나라 초창기 우편·전신·전화 등 근대 정보통신역사를 연구하시는 분들과 학생들, 그리고 박물관 등에서 통신관련 기록들을 정리하는데 있어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게 없겠다.
New Books MORE
최근 3년간 통계입니다.

Info Détail de la recherche.

  • Réservation
  • 캠퍼스간 도서대출
  • 서가에 없는 책 신고
  • My Folder
Matériel
Reg No. Call No. emplacement Status Lend Info
EM0359345 384.0951 이45ㅁ 충청캠퍼스 대출실 대출가능 대출가능
마이폴더 부재도서신고

* Les réservations sont disponibles dans le livre d'emprunt. Pour faire des réservations, S'il vous plaît cliquer sur le bouton de réservation

해당 도서를 다른 이용자가 함께 대출한 도서

Related books

Related Popular Books

도서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