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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종교의 탄생 : 식민성과 전쟁의 상흔
시민종교의 탄생 : 식민성과 전쟁의 상흔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55503089 93330 : \35,000
- DDC
- 200.951-20
- 청구기호
- 301.0951 강685ㅅ
- 저자명
- 강인철
- 서명/저자
- 시민종교의 탄생 : 식민성과 전쟁의 상흔 / 강인철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19
- 형태사항
- 594 p. : 삽화, 초상 ; 23 cm
- 총서명
- 知의회랑Arcade of knowledge ; 006
- 주기사항
- 2019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
- 주기사항
- 참고문헌(p.[566]-587) 및 색인(p.[588]-594) 수록
- 일반주제명
- 종교 사회학[宗敎社會學]
- 일반주제명
- 문화 사회학[文化社會學]
- 통일총서명
- 지의회랑 ; 006
- 통일총서명
- 知의회랑Arcade of knowledge ; 006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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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35,000
- Control Number
- joongbu:563232
- 책소개
-
시민은 왜 국가를 사랑하며 국가는 어떻게 시민을 지배하는가
민족주의ㆍ발전주의ㆍ반공주의ㆍ자유민주주의ㆍ친미주의…
견고하고 심층적인 사회통합을 욕망해온
대한민국 시민종교들의 의미 맥락과
근현대 국가의 성聖체계에 관한 종교사회학적 통찰
이 책은 ‘시민종교(civil religion)’라는 키워드로 한국 근현대사를 재해석해낸 이론적 연구이자 주제별 연구로서, 이에 관한 통시적ㆍ역사적 연구인 ?경합하는 시민종교들: 대한민국의 종교학?과 쌍을 이룬다. 시민종교란 한 사회를 통합하고 도덕적으로 결속시키며, 그 구성원들에게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정체성을 제공하는, 폭넓게 공유되고 합의된 가치와 신념 체계, 그리고 이와 연관된 상징ㆍ신화ㆍ의례ㆍ실천ㆍ장소들의 체계를 통칭한다. 정교분리된 대부분의 근현대 국가들에서 이른바 ‘국가에 대한 시민의 사랑’을 가능케 하는 묘약이 바로 시민종교로 압축되는 국가적 성(聖)체계다. 국가는 이를 활용해 시민 지배의 욕망을 작동시킨다.
저자는 다양한 국가적 상징 기제들에서 출발해 징병제ㆍ의무교육제ㆍ상훈제 등의 사회제도는 물론, 전사자 의례부터 화폐 디자인과 담배 이름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시민종교를 구축하고 지탱해온 다채로운 사회문화적 인프라들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우리 근현대사의 심층을 횡단한다. 보건대 해방 후 급속히 형성된 한국 시민종교들에는 무엇보다 식민성, 분단, 전쟁의 상흔과 트라우마가 뿌리깊이 각인되어 있다. 그가 이 책에서 과거사청산 정치와 전쟁이 식민지엘리트를 매개로 한국 시민종교의 성격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주목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이렇게 되묻는다. 이제 한국을 포함한 근대사회들이 시민종교 없이 생존할 수 없다면, 정교분리에 기초한 세속국가 체제가 시민종교 없이 장기적으로 존속할 수 없다면, 나아가 그것 없이는 단단하고 심층적인 사회통합을 기대할 수 없다면,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시민종교를 바람직한 것으로 상상해야 할까? 무엇보다 분단, 식민성, 전쟁을 극복하는 새로운 시민종교가 한국에서 등장할 수 있을까? 새로운 지의 총화를 모색하는 성균관대학교 출판부의 학술 기획 총서 ‘지의 회랑’의 여섯 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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