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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벗고 주무시죠 - [전자책] : 위장 질환이 당신 지갑을 발가벗기기 전에
기분 벗고 주무시죠  - [전자책]  : 위장 질환이 당신 지갑을 발가벗기기 전에 / 박창선 지음
기분 벗고 주무시죠 - [전자책] : 위장 질환이 당신 지갑을 발가벗기기 전에

상세정보

자료유형  
 전자책
 
190331231654
ISBN  
9791188248797 03810 : \16,380
DDC  
811.8-20
청구기호  
811.8
저자명  
박창선
서명/저자  
기분 벗고 주무시죠 - [전자책] : 위장 질환이 당신 지갑을 발가벗기기 전에 / 박창선 지음
발행사항  
서울 : Whale Books(웨일북), 2019
형태사항  
전자책 1책 : 천연색
초록/해제  
요약그런 아침이 있다. 눈을 떴는데 문득, '더는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아침. 평소와 다름없는 온도와 시각, 없으면 외려 허전할 만성피로감. 모든 게 익숙한데 그 익숙함이 새삼스러운 짐처럼 느껴진다. 딱히 콕 짚어 말할 치명적인 환부는 없는데, 이 감정과 이 루틴을 언제까지고 유지했다가는 언젠가 몸도 마음도 속절없이 망가질 것 같은 기분. 보통 우리는 그런 기분을 사뿐히 지르밟고 비틀비틀 욕실로 향한다. 느닷없이 불어 닥친 회의감에 일일이 반응하기엔, 우리의 아침은 너무 바쁘다. 기분 벗고 주무시죠 저자 박창선은 그런 기분이 휘몰아친 날, 평소와 다르게 하루를 시작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거창한 무언가를 한 건 아니다. 그저 계란을 구웠을 뿐. 한입에 호로록 먹어 치울 수도 있는 양을 조금씩 나누어 오물오물 씹으며 노른자의 고소함을 맛보았다. 천천히 씻고 집을 나섰다. 하루가 대단히 달라졌을까? 아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날이었다. 다만 소소한 몇 가지가 달라졌다. 위가 쓰리지 않으니 마음 한구석이 덩달아 느긋해졌다.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줄 수 있었고, 커피를 사면서 인사를 건넬 수 있었다. 하루가 조금 단단해졌다. "계란 프라이는 고작 하루를 바꿀 수 있지만, 그 하루가 인생의 어떤 날이 될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이 경험은 이 책을 쓰게 된 작은 시발점이 되었다.
키워드  
수기
기타형태저록  
기분 벗고 주무시죠. 서울 :Whale Books(웨일북),2019 9791188248797
전자적 위치 및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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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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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ol Nu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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