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좀 더 쉽게 사업 아이템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이 책은 1인기업과 벤처기업, 중소기업 등을 포함한 300여 개의 기업을 분석해서 얻은 ‘14가지의 사업 발견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그들의 사업 발견 과정에서 필자가 발견한 지혜를 담았다. 이 지혜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고 경고를 한다. 그리고 우리가 더 큰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IT로 대표되는 디지털과 그런 IT에서 빠져서는 안 될 인간적인 감성인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세상이다. 대부분의 사업에서도 이러한 추세가 반영되고 있다. 이젠 소비자 만족이라는 측면에서 벤처나 재래시장의 아이디어가 서로 응용되고 접목되고 있다. 대기업이나 1인 기업도 서로의 아이디어를 이용해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다.

변화된 환경만큼이나 사업이 발견되는 지점도 다양하다. 강점만 사업으로 삼아야 한다거나, 먼저 수익성을 따져야 한다는 사실도 이제는 유연하게 변해야 한다. 약점으로도 성공하고, 수익성이 없다고 생각되던 아이디어도 단숨에 대기업을 위협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은 바로 이러한 정보를 알리고, 좀 더 쉽게 자신이 원하는 사업을 그릴 수 있도록 자극한다.

저자의 전작인 에서는 혼자서 어떤 사업을 해야 하나를 고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술했던 반면 은 혼자라는 제약을 두지 않고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췄다.

이 책은 부제인 '내 사업, 어떻게 찾을 것인가'에서 알 수 있듯이 사업 아이템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짐을 덜어주고 창업을 하고 싶은 사람, 다른 인생을 준비하는 직장인은 물론 1인 기업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또한, 기존에 사업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아이템을 찾는 기업에게도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