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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거래소 : 김상균 장편소설
기억 거래소 : 김상균 장편소설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89333027 03810 : \14,000
- DDC
- 895.735-20
- 청구기호
- 811.36 김522ㄱ
- 저자명
- 김상균
- 서명/저자
- 기억 거래소 : 김상균 장편소설 / 김상균 지음.
- 발행사항
- 고양 : 알렙, 2018.
- 형태사항
- 226 p. ; 22 cm.
- 주기사항
- 기타표제:Knocking on heaven's door :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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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14,000
- Control Number
- joongbu:547650
- 책소개
-
게이미피케이션 전문가 김상균 교수의 실험적인 과학소설
게이미피케이션 전문가 김상균 교수가 소설 『기억 거래소』를 들고 독자를 찾아왔다.
현대 자본주의에서는 공기나 물 같은 것마저 상업화가 가능하다. 작가는 이른바 무한한 상업화가 가능한 지금, 인간은 무엇까지 사고 팔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먼저 던져보았다. 그런 생각은, 인간이 뇌 속의 기억(일종의 뉴런 신경)을 조작하거나 삭제 혹은 재생할 수 있다는 데에 미치게 된다. 기억을 조작하거나 삭제 혹은 재생하는 기술이 가능하다면, 그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지 않을까?
소설 『기억 거래소』는 바로 ‘기억의 기술’을 거래하는 회사를 둘러싼 갈등과 음모, 그리고 묵시록적 전망을 담고 있다. 덧붙이자면, 그동안 문학을 통해 어디까지가 실재이며 실재의 가치는 무엇일까를 묻는 질문을 해왔다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고도화되어 가는 현대 과학기술에서 그 고민의 영역을 확장하게 된 것이다.
과학기술은 문학적 상상력에 영향을 주었고, 그 상상력으로 어디까지 실재화가 가능한지를 보여준다. SF는 현재의 기술에서 한 발자국 앞서서 우리의 소망을 문학으로 구현하는 것이라 한다. 김상균은 『기억 거래소』에서 기술과 인간에 관한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펼친다.
‘기억 때문에’, ‘기억을 소재로 하여’ 벌어지는 인간사를 실감나게 그리면서, 기억 상품을 만들어내고 그 상품을 거래하는 방식은 마치 최근의 과학 전문 저널에서 읽은 논문처럼 생생하다. 『기억 거래소』는 우리가 특정한 꿈을 만들어내고 또 사람의 뇌에 영화를 틀듯 틀어주는 일이 가능할 때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그리고 그에 얽힌 사람들의 고민의 편린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