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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 : 윤성희 소설
첫 문장 : 윤성희 소설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72759010 03810 : \11,200
- ISBN
- 9788972758891(세트)
- DDC
- 895.735-20
- 청구기호
- 811.36 윤547ㅊ
- 저자명
- 윤성희 , 1973-
- 서명/저자
- 첫 문장 : 윤성희 소설 / 윤성희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H, 2018
- 형태사항
- 151 p. ; 19 cm
- 총서명
- PIN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 004
- 가격
- \11,200
- Control Number
- joongbu:547102
- 책소개
-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네 번째 책 출간!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의 네 번째 소설선, 윤성희의 『첫 문장』이 출간되었다. 2017년 11월호 『현대문학』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소설이다. 1999년 등단 이후, 탄탄한 작품세계를 구축하며 자기 세대 문학을 대표한 윤성희는 총 다섯 개의 장으로 나뉜 이번 소설에서 어린 시절 네 번이나 죽을 뻔한 한 주인공을 내세워 그가 살아내고 있는 고된 삶을 무덤덤한 투로 그려내며 ‘윤성희만의’ ‘윤성희 식의’ 소설로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줄거리]
어린 시절 네 번이나 죽을 뻔한 경험이 있는 남자는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듯 자살을 시도했다거나, 신변을 비관해서 그런 일들이 생겼던 것이 아니다. 그냥 의도치 않게 상황이 그리 됐을 뿐, 그 스스로가 죽음을 원했던 건 아니었다. 그런 과정을 겪으며 남자는 죽음이란 그냥 나를 빗겨가는 것이겠거니, 무심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열일곱 살, 딸아이의 죽음을 맞닥뜨리며 삶에 대해 죽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아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괴로워하던 아내는 시골로 내려가버리고 설상가상 회사에서도 정리해고가 된 남자는 정처 없이 고속버스터미널을 돌며 노숙자 아닌 노숙자 생활을 한다. 다니던 회사에서 회장의 자서전을 집필한 것을 경험 삼아 문득문득 연필과 수첩을 꺼내 뭔가를 끼적이기도 하는데, 일괄된 무언가를 가지고 시작한 글쓰기는 아니었지만 하나로 관통하는 것은 있었다. 딸아이라면 어떻게 첫 문장을 시작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