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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찾은 시대 : 중세 프랑스 문학 입문
되찾은 시대 : 중세 프랑스 문학 입문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54650878 93860 : \16,000
- DDC
- 915.04-20
- 청구기호
- 915.04 Z78i김
- 저자명
- Zink, Michel , 1945-
- 서명/저자
- 되찾은 시대 : 중세 프랑스 문학 입문 / 미셸 쟁크 지음 ; 김지현 옮김
- 발행사항
- 파주 : 문학동네, 2018
- 형태사항
- 255 p. ; 23 cm
- 총서명
- 엑스쿨투라 = Excultura ; 9
- 주기사항
- 약식연표: p. 219-224
- 주기사항
- 색인수록: p. 231-255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 205-218
- 일반주제명
- 프랑스 문학[--文學]
- 일반주제명
- French literature
- 기타저자
- 김지현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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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저자
- 쟁크, 미셸 , 1945-
- 가격
- \16,000
- Control Number
- joongbu:544072
- 책소개
-
20여 년간 콜레주드프랑스 교수를 역임한 석학 미셸 쟁크
서양 중세 문학으로 안내하는 동시에 문학의 보편적 기원을 해명한다!
현존하는 최고의 중세 문학사가 미셸 쟁크의 책이 ‘문학동네 엑스쿨투라 09’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저자는 취임 당시 20년간 공석이던 ‘중세 프랑스 문학 분과’를 맡아 콜레주드프랑스 교수가 된 것으로 유명한 중세학자다. 그런데 왜 중세인가, 왜 하필 중세 프랑스 문학인가? 지금껏 중세를 표상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었다. 그러나 주된 방식은 누가 뭐래도 철학적이고 사변적인 것이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러나 저자는 문학이 중세를 새롭게 꿰뚫는 하나의 가능성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더불어 그간 망각돼왔던, 희로애락을 지닌 구체적 인간들을 조명함으로써 그 통로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 책은 문학과 역사를 공부하려는 초심자들에게 중세 문학의 흥취를 감상하도록 돕는 한편, 프랑스 문학 태동기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들에게 그 비밀스러운 과정을 펼쳐 보임으로써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중세의 시작과 끝을 통시적으로 총 4부로 나누고 해당 주제들을 11개의 장에 배치하여 중세 문학, 특히 프랑스 문학의 기원과 전개, 그리고 발전 양상을 다룬다. 제1부에서는 표현 도구인 언어의 발생과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헌들을 가지고 중세 문학의 생성 배경을 찾는다. 제2부에서는 가장 역사 깊은 세 가지 문학 장르(무훈시, 서정시, 소설)가 생겨난 12세기의 문학이 지닌 독창성과 풍요로움을 소개한다. 제3부에서는 이런 성공이 13세기경에 어떤 여파를 가져왔는지를 살핀다. 전통을 어떻게 재창조했으며 어떤 변화와 어떤 침체를 겪었는지, 그로 인해 지식의 여건, 문화의 여건, 작품의 유통 조건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또 그것은 문학적 인식을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밝힌다. 이러한 12세기 르네상스는 13세기에 다양한 결과를 낳았으며 그로부터 200년 후에 중세는 막을 내린다. 제4부는 중세 말 200년 동안의 문학적 변화를 다룬다. 14~15세기, 중세 말의 문학이 어떻게 13세기 후반에 확립된 기존 문학체계에 반기를 들지 않으면서도 그 나름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했는지를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