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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 : 엠마뉘엘 카레르 장편소설
왕국 : 엠마뉘엘 카레르 장편소설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32918778 03860 : \168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fre
- DDC
- 843.914-20
- 청구기호
- 843.914 C314r임
- 저자명
- Carrère, Emmanuel , 1957-
- 서명/저자
- 왕국 : 엠마뉘엘 카레르 장편소설 / 엠마뉘엘 카레르 지음 ; 임호경 옮김
- 기타표제
- [원표제]Royaume
- 발행사항
- 파주 : 열린책들, 2018
- 형태사항
- 697 p. ; 19 cm
- 주기사항
- 원저자명 : Carrère, Emmanuel
- 수상주기
- 르 몽드 문학상, 2014
- 일반주제명
- 프랑스 소설
- 키워드
- 왕국
- 기타저자
- 임호경
- 기타저자
- 카레르, 엠마뉘엘 , 1957-
- Control Number
- joongbu:542282
- 책소개
-
독창적으로 재구성한 초기 기독교의 모든 것!
독특한 발상과 날카로운 관찰력, 세련되면서도 다채로운 서술 방식으로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프랑스 작가 엠마뉘엘 카레르의 자전소설이자 역사소설『왕국』. 성경의 교리 이전에 하나의 믿음을 따라 움직이는, 개인의 삶에 집중한 작품으로 저자 자신이 신앙의 세계에 첫발을 내디딘 때로부터 불가지론자로 회귀하기까지의 과정을 살피는 한편, 시간을 가로질러 사도 바오로와 복음사가 루카의 여정을 추적한다.
1990년 가을, 주님의 은총을 입은 카레르는 약 3년간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을 산다. 더는 글을 쓸 수도, 타인을 사랑할 수도 없는 비참에 빠진 그에게 대모가 안긴 《신약》이 그 계기였다. 매일 《요한 복음서》를 한 구절씩 강독한 후 명상의 결실을 몇 줄의 글로 요약하는 작업을 계속해 나가면서 그는 2년간 노트 열여덟 권을 채우기에 이른다. 이후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두 아들에게 영세를 받게 하고 규칙적으로 미사에 참석하는 등 그야말로 회심한 기독교인으로서, 신실한 기독교인으로서의 생활이 이어진다.
그로부터 20년의 세월이 지나 카레르는 초기 기독교 공동체를 다룬 글을 쓰는 한편, 2천 년 후 그들의 신앙이 어떤 모습이 되었는지를 조명한 르포르타주를 기획한다. 한때의 독실했던 신앙생활이 무색하게 과거의 기억은 휘발된 지 오래다. 거짓말처럼 신앙의 세계를 빠져나왔던 그는 또 한 번 강한 이끌림으로, 그러나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기독교를 말해 보리라 마음먹는다. 그리고 창고에 묵혀 두었던 성경 공부 노트들을 다시금 펼치고, 바오로와 루카의 행적을 뒤쫓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