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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길이 되려면 : 정의로운 건강을 찾아 질병의 사회적 책임을 묻다
아픔이 길이 되려면 : 정의로운 건강을 찾아 질병의 사회적 책임을 묻다 / 김승섭 지음
Inhalt Info
아픔이 길이 되려면 : 정의로운 건강을 찾아 질병의 사회적 책임을 묻다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88962621952 03330 : \18000
DDC  
306.461-20
청구기호  
306.461 김57ㅇ
저자명  
김승섭
서명/저자  
아픔이 길이 되려면 : 정의로운 건강을 찾아 질병의 사회적 책임을 묻다 / 김승섭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동아시아, 2017
형태사항  
319 p. : 삽화 ; 23 cm
내용주기  
말하지 못한 상처, 기억하는 몸 -- 말하지 못한 내 상처는 어디에 있을까 -차별 경험에 대한 ‘같은 응답, 다른 의미’ -- 불평등한 여름, 국가의 역할을 묻다 -시카고 폭염으로 배우는 공동체가 재난불평등에 대처하는 법 -- 낙태를 금지하면 벌어질 일들에 관하여 -루마니아 사례로 살펴본, 평등하지 않은 낙태금지법 -- 성인이 되어도 몸에 남겨진 태아의 경험 -몸에 새겨진 사회환경, 절약형질 가설 -- 가난은 우리 몸에 고스란히 새겨진다 -가난한 몸과 해부학의 역사 -- 당신은 거미를 본 적이 있나요 -질병의 ‘원인의 원인’을 추적하는 사회역학의 역사 -- 질병 권하는 일터, 함께 수선하려면 -- 해고노동자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건강 연구’를 하며 -- 누군가는 그들 편에 서야 한다 -삼성반도체 직업병 소송과 IBM 직업병 소송, 연구자가 거대 기업에 맞선다는 의미 -- 위험한 일터는 가난한 마을을 향한다 -직업병 만드는 공장, 원진레이온과 제일화학은 어디로 갔나 -- 아파도 일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 -고용불안과 ‘저성과자 해고’라는 함정 --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의사들 -연구자가 되어 다시, 전공의 근무환경과 환자 안전을 묻다 -- 안전을 지키는 사람들, 그들이 아프다 -‘소방공무원 인권상황 실태조사’를 하며-- 끝과 시작, 슬픔이 길이 되려면 -- 재난은 기록되어야 한다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 실태조사’를 하며 -- 사회적 고통을 사회적으로 치유하려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설명 없는 치료’의 딜레마 -- 제도가 존재를 부정할 때, 몸은 아프다 -동성결혼 불인정과 성소수자 건강의 관계 -- 동성애를 향한 비과학적 혐오에 반대하며 -동성애, 전환치료, 그리고 HIV/AIDS -- 수술대 앞에서 망설이는 트랜스젠더를 변호하며 -비수술 트랜스젠더의 현역 입영처분 소송 -- 한국을 떠나면 당신도 소수자입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우리 사회 인종차별 -- 교도소 의사로 일한다는 것 -‘재소자 건강 연구’를 하며 -- 우리는 연결될수록 건강한 존재들 -- 연결될수록 오래 사는가 -사회적 관계망과 건강 연구의 역사 -- 스스로를 지킬 수 있다면, 우리는 안전해질까 -총기 규제, 공동체는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가 -- 위험사회에서 함께 생존하려면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규제를 위한 충분한 증거를 묻다 -- 당신의 공동체는 안녕하신지요 -로세토 마을에서만 심장병 사망률이 낮은 이유
일반주제명  
Epidemiology Social aspects
키워드  
사회역학
가격  
\18000
Control Number  
joongbu:532647
책소개  
사회적 경험은 어떻게 우리 몸에 스미고, 병이 되는가?

인간의 몸에는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의 시간이 새겨진다. 직장과 학교와 가정에서 맺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겪는 차별, 혐오, 고용불안, 재난과 같은 사회적 폭력, 사회적 상처 역시 몸에 스며들어 병을 유발한다. 사회역학자인 김승섭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교수는 『아픔이 길이 되려면』에서 사회적 관계가 인간의 몸에 질병으로 남긴 상처를 해독하는 학문인 사회역학의 눈으로 질병을 바라보며 사회가 어떻게 우리 몸을 아프게 하는지, 사회가 개인의 몸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사회역학의 여러 연구 사례와 함께 이야기한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사람들은 보통 그 대답으로 먼저 의료기술을 떠올리지만 저자는 의료기술의 발전만으로는 충분한 해법이 나올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의료 기술이 고도로 발달하더라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분명 있다. 질병의 사회적 원인은 모든 인간에게 동일하게 분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더 약한 사람들이 더 위험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그래서 더 자주 아프다. 이를 근거로 저자는 최첨단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유전자 수준에서 병을 예측하고 치료하는 게 가능해지더라도, 사회의 변화 없이 개인은 건강해질 수 없다고 말한다.

저자는 소방공무원, 쌍용 해고노동자, 세월호 생존 학생, 동성애자 등 한국사회의 주요한 문제들을 합리적 근거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어떤 방향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갈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서로 돕는 공동체 문화가 심장병 사망률을 낮췄던 로세토 마을의 사례, 사회적 연결망이 기대수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사회역학의 연구 사례 등을 소개하며 근본적으로 인간의 몸과 건강을 어떻게 바라보고 개개인의 삶에 대한 공동체의 책임은 어디까지라고 생각하는지 함께 고민하게 하고, 모두 함께 건강하기 위해 공동체는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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