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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의 말 : 은둔 시절의 마지막 인터뷰
헤밍웨이의 말 : 은둔 시절의 마지막 인터뷰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60903012 03840 : \135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DDC
- 828.912-20
- 청구기호
- 828.912 H488e권
- 저자명
- Hemingway, Ernest , 1899-1961
- 서명/저자
- 헤밍웨이의 말 : 은둔 시절의 마지막 인터뷰 /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 권진아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마음산책, 2017
- 형태사항
- 155 p. : 삽화 ; 22 cm
- 주기사항
- 색인수록
- 원저자/원서명
- Ernest Hemingway :
- 주제명-개인
- Hemingway, Ernest , 1899-1961
- 일반주제명
- Journalists United States
- 기타저자
- 권진아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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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저자
- 헤밍웨이, 어니스트 , 1899-1961
- Control Number
- joongbu:513518
- 책소개
-
쿠바에서 만난 인간 헤밍웨이의 마지막 인터뷰
『헤밍웨이의 말』은 헤밍웨이가 노벨문학상을 받기 몇 달 전후인 1954년 5월과 12월의 인터뷰, 그리고 4년 뒤인 1958년의 두 인터뷰, 모두 네 편의 인터뷰를 모은 책으로 헤밍웨이의 마지막 인터뷰가 포함돼 있다. 인터뷰 매체만 해도 [파리리뷰], [애틀랜틱 먼슬리], 자신의 직장이기도 했던 [토론토스타], 그리고 [에스콰이어]로 화려하다.
『헤밍웨이의 말』에는 자신에 관한 무성한 소문을 헤치고 나온 진짜 헤밍웨이의 모습이 담겼다. 사람 좋아하고 술 좋아하는 누그러진 모습, 작품에 관한 말은 절대 늘어놓지 않으려는 단호함, 자기 작품에 대한 혹평과 호평을 덤덤히 받아넘기는 모습 등, 헤밍웨이의 소소한 인성부터 글쓰기에 대한 진정성을 엿볼 수 있다.
헤밍웨이는 이 책에 담긴 마지막 인터뷰를 끝으로 2년 뒤 쿠바에서 추방당했고, 다시 1년 뒤 아이다호 주 케첨의 자택에서 자살했다. 그 원인으로는 다음 작품에 대한 중압감,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유전병, 1954년 초 있었던 두 번의 비행기 추락 사고로 몸이 망가지면서 얻은 우울증과 피해망상이 전해지는데, 『헤밍웨이의 말』은 그런 지병을 겪기 바로 전의 한 시절을 다룬다. 노벨문학상 수상의 기쁨을 누리기는커녕 언급조차 삼가며 글쓰기만 생각하고, 문청이던 1920년대의 파리를 회상하며 애틋함에 젖고, 술과 낚시에 탐닉하며 호시절을 위장하는 황혼 녘 헤밍웨이의 모습에서 커다란 인생 굴곡마저 글감으로 승화하는 진짜 작가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