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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부패의 기원
동아시아 부패의 기원
- Material Type
- 단행본
- ISBN
- 9788962621594 93300 : \23000
- Language Code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DDC
- 364.1323-20
- Callnumber
- 364.1323 유75ㄷ
- Title/Author
- 동아시아 부패의 기원 / 유종성 지음 ; 김재중 옮김
- Publish Info
- 서울 : 동아시아, 2016
- Material Info
- 420 p. : 도표 ; 23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p.390-414)과 색인수록
- Subject Added Entry-Topical Term
- 동아시아 정치[東--政治]
- Subject Added Entry-Topical Term
- 정치 변화[政治變化]
- Added Entry-Personal Name
- 유종성
- Added Entry-Personal Name
- 김재중
- 기타저자
- Yoo, Jong-Sung
- Price Info
- \23000
- Control Number
- joongbu:497350
- 책소개
-
저자 유종성 호주 국립대학교 교수는 기존 상식을 깨고 부패와 불평등 간의 인과적 방향성을 새롭게 뒤집어 주장한다. “부패가 불평등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 불평등이 부패를 초래한다” 그런데 부패는 부패 행위 자체를 처단하는 법으로 해결될 수 있을까. 접대 문화를 일소하면 부패 문제가 해결되어 평등한 사회로 나아갈까. 책은 사회과학 특유의 증명으로 부패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장으로 안내한다.
이에 따르면 불평등이 심할수록 아무리 좋은 민주주의 제도를 갖추고 있어도, 개혁의 효과는 미미할 수밖에 없다. 소수의 권력 엘리트들과 다수의 일반인 모두가 ‘부패 행위’에 다가가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권력자들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비리에, 각종 특혜에서 소외된 일반인들은 배타적인 혜택을 얻기 위해 비리에 가까워진다.
반대로 상대적으로 평등한 사회에서는 후견인에 의존하는 후견주의, 소수의 엘리트에 의해 국가가 좌지우지되는 엘리트 포획 등이 다수에 의해 견제되는 구조가 갖춰진다. 결국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사람이다. 제도가 놓여 있는 불평등한 구조를 지켜봐야 한다. 극심한 불평등은 제도의 효율성을 무력화시킬 수도, 극대화시킬 수도 있는 주요 기제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불평등이 민주주의 제도 자체를 흔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주로 선거 등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핵심적인 제도에서 부패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김영란법’이 아니라 김영란법이 제대로 시행되기 힘든 ‘양극화된 경제구조’일 수 있다.
Detail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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