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부상당한 천사에게 : 김선우 산문
부상당한 천사에게 : 김선우 산문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84319646 03810 : \13000
- 기타분류
- 811.46-20
- 청구기호
- 811.46 김54ㅂ
- 저자명
- 김선우
- 서명/저자
- 부상당한 천사에게 : 김선우 산문 / 김선우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한겨레, 2016
- 형태사항
- 336 p. ; 22 cm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 로그인을 한후 보실 수 있는 자료입니다.
- 가격
- \13000
- Control Number
- joongbu:458180
- 책소개
-
싸우고, 넘어지고, 우는 그들을 위해 빨강 리본을 달다
김선우 작가가 3년여 만에 내놓는 산문집 『부상당한 천사에게』. [한겨레]에서 ‘김선우의 빨강’이란 이름으로 연재했던 글들과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글을 더해 완성했다. 도처에 있는 아픔들을 보기 위해서, 슬픔과 고통을 견디며 사랑하기 위해서, 부상당한 천사들을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이 산문집을 지나가야 한다. 이야기라고 말하기보다는 ‘투쟁’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리는 작가의 글은 그렇게 싸우고, 견디고, 우는 누군가를 위해 존재했다.
사회적 스트레스와 우울이 극심한 시절을 견디며 작가가 걷고, 주저하고, 응시하고, 뒤척이고, 앓고, 일어나고, 그러면서도 겨우겨우 한 걸음씩 나아간 흔적과 분투가 황야와 바람과 천사와 눈물과 비상이란 이름으로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될까 봐, ‘쓴다’라는 것이 노동임을 잊게 될까 봐, 타인을 억압하는 자들을 모른 척할까 봐, 작가는 8년이란 시간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런 작가의 의지가 당신의 가슴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