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정석"과 같은 해킹 기본서
보안의 꽃은 해킹이다. 축구 경기에서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공격수가 받듯이 보안에서도 항상 해커가 주목을 받는다. 대한민국 IT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 누구나 한 번씩은 해커를 꿈꿔봅니다. 많은 사람이 해킹에 관심이 있지만, 해킹을 쉽게 가르쳐주는 책은 많지 않다.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은 조각 퍼즐과 같다. 해킹이라는 커다란 덩어리를 조각으로 나누어서 깊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개념에 접근할 때는 전체적인 윤곽을 먼저 파악하는 게 좋다. 그다음에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한다.

필자는 해킹 분야의 "수학의 정석"과 같은 기본서를 만들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해킹 지식 영역은 방대해서, 한 권의 책으로 해커가 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해킹에 대해 이해하고 해커가 되려면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면 해킹의 정석으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