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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E-book]
산 - [E-book] / 이효석 지음.
산- [E-book]
Material Type  
 전자책
기타분류  
811.36
Callnumber  
811.36 이95싹작
Author  
이효석
Title/Author  
산 - [E-book] / 이효석 지음.
Publish Info  
서울 : 작가문화, 2003
Material Info  
책(E-book). : 디지털, 천연색
General Note  
이 책은 전자도서(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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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L로 제작
Abstracts/Etc  
요약이효석의 작품 세계는 두 가지 경향으로 대별된다. 우선 동반자적 경향으로 계급 문학을 옹호하는 성격의 작품을 발표했다. 이러한 초기 소설의 사회적인 관심과 현실에 대한 비판 때문에 그는 카프 진영으로부터 이른바 동반자작가라 불리게 되었다. 이효석의 동반자적 작품들은 계급 문학에서 표방하는 사상보다는 주로 러시아라는 異國에 대한 동경, 즉 이국 취향이 나타나 있다. 계급 문학이 위축되는 시기에 이효석의 작품 세계도 변모한다. 즉 낭만주의적 자연 친화의 세계로 변화한다. 1932년경부터 효석은 초기의 경향문학적 요소를 탈피하고 그의 진면목이라 할 수 있는 순수문학을 추구하게 된다. 그리하여 향토적, 성적 모티브를 중심으로 한 특이한 작품 세계를 시적 문체로 승화시킨 소설을 잇달아 발표하기 시작하였다. 무슨 까닭으로 산이 이렇게도 그리울까, 편벽된 마음을 의심도 하여 보았다. 그러나 별로 이치도 없었다. 덮어놓고 양지쪽이 좋고 자작나무가 눈에 들고 떡갈잎이 마음을 끄는 것이다. 평생 산에서 살도록 태어났는지도 모른다. 김영감의 그후의 소식은 물어낼 필요도 없었으나 거리에서 만난 박서방 입에서 우연히 한 구절 얻어 듣게 되었다. 병든 둥글개첩은 기어코 김영감의 눈을 감춰 최서기와 줄행랑을 놓았다. 종적을 수색 중이나 아직도 오리무중이라 한다. 사랑방에서 고시랑소시랑 잠을 못 이룰 육십 노인의 꼴이 측은하게 눈에 떠올랐다. 애매한 머슴을 내쫓았음을 뉘우치리라고도 생각되었다. 그러나 중실에게는 물론 다시 살러 들어갈 뜻도 노인을 위로하고 싶은 친절도 가지기 싫었다. 다만 거리의 살림이라는 것이 더한층 어수선하게 여겨질 뿐이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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