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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력서- [E-book]
나의 이력서- [E-book]
상세정보
- 자료유형
- 전자책
- 기타분류
- 811.46
- 청구기호
- 811.46 김25ㄴ
- 저자명
- 김도석
- 서명/저자
- 나의 이력서 - [E-book] / 김도석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얼과알, 2006
- 형태사항
- 책(E-book). : 디지털,천연색;
- 주기사항
- 이 책은 전자도서(E-book)
- 주기사항
- XML로제작
- 초록/해제
- 요약가난한 시골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만 마치고 가정형편 때문에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지은이는 아버지가 건넨 일기장에 일기를 쓰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일기를 써오고 있다. 서울에 올라와서 공장일, 군고구마 장사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힘겹게 독학까지 했다. 꾸준히 써온 일기와 그가 간직하고 있는 여러 장의 반명함판 사진을 한데 모아 한 개인의 이력서를 만든다는 의미로 책을 냈다. 짧고 간략한 일기지만 지은이의 힘겨운 삶과 굽히지 않는 배움에의 의지가 듬뿍 베어 있다. ○방 계약 1983년 9월 20일 화요일 맑음 꼭 이번 마지막 종달엔 방을 얻어 살림을 차리리란 생각을 거듭한 끝에 방을 얻으러 나섰다. 발길 닿는 대로 돌아다닌 끝에 방을 얻을 수 있었다. 적은 돈으로 계약을 걸고 만족스럽게 나왔다. 앞으로가 문제다. 추석은 눈앞에 다가왔지만 태연한 나 자신의 표정뿐. 없는 우리 살림으로서는 추석 명절이 부담이 되고 있다. 열심히 하루를 살았다. 도준이도 어디선가 왔다. ○아버지 걱정 21일 수요일 맑음 오랜만에 만난 도준이를 보고 있자니 온 가족이 활기 있는 모습이었으나 한편으로는 추석을 맞이하는 날 한 집안에 가장이 경찰서 신세를 지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 한 구석에는 아직 풀리지 않는 응어리로 맺혀 있었다. 오후에는 조용히 회사로 출근을 하여 작업을 했다. ○첫날밤 26일 월요일 맑음 복덕방 아저씨와 방 계약을 끝내고 서린호텔에서 나의 짐을 가지고 이사를 했다. 오후 5시에 별들의 고향에서 길자와 약속이 있었다. 조금은 늦은 나의 약속이었다. 부족한 나의 주머니 사정이었지만 맥주 5병으로 우리는 자리를 떴다. 동생 천일이와 함께 새 방에서 지냈다.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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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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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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